한여자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는데..
짝사랑이예요 ㅋㅋ
혹시 볼까봐 아이디도 새로 만들었네요.
상대방도 제가 좋아하는 거 알아요.
근데 마음을 쉬이 주지 않네요..
오늘은 너무 슬퍼 시하나 썻어요.
그 여자에겐 한동주시인의 빛이라는 시라고 뻥치고 보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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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의 빛만을 바라보며 걷고 있는 길
가시덤불 길을 걸으며 나는 무엇을 찾고 있나
저기 멀리 보이는 희미한 빛 한줄기
그곳이 내가 찾고 있는 곳일까?
험한 가시덤불길 그 옆엔 가끔
다른곳으로 향하는 길이 나아있다.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길..
길이 돌아가자고 속삭인다.
희미한 빛을 따라 나아가고 싶지만,
나의 마음을 더욱 옥죄는 것은
가시덤불길 너머 희미한 빛이 비치는 곳
그곳이 푸르른 초원일지,
천 길 낭떠러지 일지 알 수 없기에...
하지만 계속 앞으로 걸어간다.
희망을 찾아서 그리고,
나의 안식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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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정말 우울한 하루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