엌ㅋㅋㅋ 오늘은 코어나 유산소 순서인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트레이너쌤은 상체를 계획하셨어요...ㅎㅎㅎ
좀 늦어서 폼롤러 스트레칭 상체만 15분
스미스머신으로 하는 인클라인 체스트프레스 빈봉 가동범위 좁게 10, 중간 5, 풀 5 1세트 2.5키로 바벨 끼고 20회 1세트 5키로 바벨 끼고 15회 2세트
체스트프레스 머신 10kg 20회 2세트 15kg 20회 1세트 20kg 12회 1세트
3kg 덤벨 해머컬+트위스트 20회 1세트 4kg 덤벨 해머컬+트위스트 20회 2세트
마무리 트레드밀 시속 7.0 1시간
체스트프레스하는데 견갑골아 제발 가만히 붙어있어줘... 자꾸 들썩이니까 어깨도 들썩이고 엉뚱한 데가 운동이 되잖니ㅠㅜ 제 몸인데 제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네요!!!ㅠㅠ
해머컬+트위스트는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돌고래 발성 비명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쇳소리 같은 끼이이어아아으아아-
오늘 운동들이 다 무게가 점차 늘어난 게... 처음 하는 것이다보니 일단 가볍게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제가 너무 잘 들어서...!!!ㅠㅠㅠㅠ 야아아아 눈치없는 몸뚱이는 왜 잘 들고 그래서ㅠㅠㅠㅠ
트레이너쌤은 저를 론다 로우지로 만들어주려고 하시고 저는 터미네이터 2의 사라 코너가 되고 싶고 동상이몽을 꾸며 오늘의 운동도 마무리되었습니다ㅎㅎㅎ
전 알고 있어요... 전 론다 로우지도, 사라 코너도 될 수 없다는 걸ㅋㅋㅋㅋㅋ 하는 일이 쇠떼기 들고 다니는 일이다보니 그냥 좀 더 쇠를 잘 드는 쇠질 장인이 되고 싶을 뿐인데 멀고도 험한 길이네요ㅎㅎㅎㅎㅎ
앗,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다ㅠㅜ 등짝 견갑골 사이에 뭐에 꽉 눌려서 실핏줄 터진 것처럼 11자 모양으로 선명하게 자국이 생겼는데 이거 그냥 살 찝힌 거죠..? 아님 스포츠브라 뭉쳐서 그렇거나...? 이거 시간 지나면 없어지겠쥬...?ㅠㅜ 집에 와서 샤워하고 거울보다가 깜짝놀랬어요ㅠㅠ 나중에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등짝 까진 옷 입는 게 목표인데 등짜기에 11자 안 없어져있으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