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인 듯 하다. 정육면체의 네모난 공간이지만 엄청나게 넓다. 아래는 물이 차있고 한쪽 면에는 철구조물이 세워져있다. 구조물은 층이 나뉘어져있고, 나는 맨 꼭대기에서 무언가를 얻기위해 세명정도와 다투고있다. 그 무언가를 어디론가 가져가야 승리하는 게임이다. 꼭대기에 매달려 한참은 다투다, 한 사람이 물에 빠졌다. 그러나 빠진 이가 승리해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높은 곳에서 내려가려고 한다. 이 곳은 높이가 100미터 정도 되는 듯 하다. 철망을 잡고 간신히 평평한 곳에 도달했다. 한 사람이 나에게 무섭냐고 묻자 나는 번지점프를 해 본 기억이 있어 그 이후로는 높은 곳이 무섭다고 말한다. 그는 웃으며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었다. 간혹 떨어지는 느낌을 받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