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이라는 어플을 사용합니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카톡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썸을 조금 타다가 고백했는데 나이차이가 좀 많다는 이유로 차였습니다.
4살정도 차이만 되도 만났을 거라고 하면서 차였는데. 이게 핑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문자 답장도 없다가
몇일 연락 안하고 문자를 또 보냈는데 역시나 답장은 없고.
그 마지막 문자 몇시간 뒤로 스냅챗에서 절 차단했더군요. (차단인지 삭제인지 메신저 자체에서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틀뒤에 다시 차단을 해제 했습니다.. (상대가 차단을 해제 할경우 제가 친구 수락을 해야 다시 연락이 가능 합니다. 수락 하지 않으면 불가)
당연히 저는 수락 했구요. 그 뒤로 서로 메세지 하나 보내지 않았습니다만..
카카오톡 프사 처럼 스냅쳇에도 그런 프로필을 올릴수 있거든요 (앱 특징이랄까, 프로필 사진이 24시간만 유지)
원래 프사 잘 안올리던 애가 마치 보란듯이 자기 사진, 친구랑 밥먹는거, 이런거 올리더라구요. (남자 사진은 다행히 없네요 ㅎㅎ;;)
저도 그냥 놀러간거, 이런거 올렸습니다.
프사를 본 사람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올린것들 하나도 빼먹지 않고 다 봤더라구요.. (동시에 여러개 올리는 것도 가능. 올린 시간 기준으로 24시간만 유지)
연락 오고 그러는게 싫어서 차단 했으면 끝일텐데 왜 다시 차단을 해제 했을까요. 제가 수락 하지 않으면 친구 추가 안된다는 것도 알텐데.
수락을 했는데 왜 연락은 없을까요.
요즘 갑자기 연락 자주 하는 친구와 대화하는 프사를 올렸었는데 그걸 본뒤로 그 아이 프사는 사진도 안올라오네요. 그냥 우연인가..
전혀 의미 없는데 제가 혼자 생각만 많은가요.
여러군데 물어보고있는데, 연락 하지 말고 연락 올때까지 기다려라 하는 사람도 있고..
좀 시간이 지난뒤에 연락 해라 하는 사람도 있고..(지금 차단해제하고 친구 추가 한지 8일 째네요...)
아. 미치겠습니다~~ 차단해제 하고 친구 수락 받았으면 잘 지내냐는 문자 한통이라도 하던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