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랑 3일만에 만나서 밥먹고 카페에서 오순도순 있다가 여자친구가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야해서 저녁쯤에
헤어졌는데 헤어지기 전에 제차 안에서 가벼운 키스를 하던중에 갑자기 여자친구가 제혀가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중간에 끊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깐.. 그냥 진짜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오랜만에 해서 그런거같다고... 그래서 제가 설레는건 아니지? 하니깐 설레는건 아니라고 하고..하..
그냥.. 혼자 운전하고 집오면서 서운한생각만 나더군요 300일 가깝게 사귀면서 이런적은 없었는데.. 여자친구가 강경히 거부한건 아니지만.. 먼가 거부받은느낌이 있네요.. 흔히 스킨쉽거부는 마음이 변해서 그렇다던데.. 이것도 여자친구가 마음이 변해서 그런건가요?
집에와서 카톡으로 물어보니깐 그냥 일시적인거고 다음엔 안그러겠지 라고는 말하지만.. 서운한감정이 사라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