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살어린 여친이 있는데요, 이제 39일됫고 그동안 한번도 안싸우고 행복하게 지냇는데요
오늘 학교에서 용산을가서 제가 페북에 오늘 용산가는사람?이라고 글을 올렷는데
그 글에 아는 여자동생이 댓글을 달아서 답글해줬는데요
여친이 그걸 보고 삐졋습니다.
화를 낸건 아니고 그냥 왜 댓글달아주냐고 이런식으로 삐진거 티내고
지도 페북에 글올려서 남자애들이 댓글달면 답글해주겟다고 하고
그래서 제가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랫는데 여친이 그냥 괜찮다고만하고
몇시간째 단답으로만 톡을 보내서 톡도 잘 이어지지도않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제가 남중을 나와서 아는 여자애도 없고 19년살면서 지금 나랑 아는 여자애가 10명 될까 말까한데....ㅠㅠ
여친 사겨본 경험도 이제 딱 2번이라 여친한테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고 서툴러서 더 걱정입니다.
저는 여친이랑 돌아다니다가도 길에서 여친이 자기 남자인 친구들이 지나가면 인사도 하고 남자애들이랑 같이 말도하고 ,
그리고 여친은 저보다 이성친구들도 몇배나 더 많은데...
저는 여친이 이성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거 볼때마다 질투가 엄청 나도 티만 조금 낼뿐 삐지지도 화내지도 않고 참습니다.
여친은 그냥 자기 중학교때 친구라고 진짜 남자인 친구니까 안심하라고 그래놓고 여친은 제가 그냥 페북에 답글달아준거 하나때문에 삐지고...
진짜 너무 답답해요.. 도대체 뭐가 문제고 제가 뭘 잘못햇는지...
여친 마음도 잘 모르겟고, 저는 여친이 아는 이성친구들이 많아서 매일매일 불안한데..
진짜 이거땜에 오늘 톡도 잘 못하고.. 불안합니다.
오유분들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