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 민주노총이 행진을 청와대 200m 앞까지 하겠다고 신고했는데 경찰이 세종대왕 동상까지로 제한했다네요.
시위하는 시민이 무슨 테러범도 아니고 대체 길을 왜 막는건지 모르겠네요.
경찰의 역할도 사건이 발생한 후에 해결하는거 아닙니까?
뭔 일 나지도 않았는데 지레 겁먹고 왜 차벽 길막 따위로 그쪽 못가게 해서 충돌을 유도하는지?
이미 국민들은 두 주 동안 평화시위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막말로 청와대 문앞에 가서 시위한들 거기에 물대포 쏘고 길 막을 권리가 경찰에게 있습니까?
애초에 시위하는 국민을 IS에 비교할 정도니 뭐 수준은 알겠습니다만..
그렇게 무서우면 줄세워서 폭발물 소지검사나 하시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