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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압)서로를 구해준 집사와 고양이.jpg
게시물ID : animal_170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르마
추천 : 17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1/10 0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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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귀가 없고 청각 장애가 있는 늙은 고양이를 선뜻 입양하기란 쉽지 않은 일 입니다.
이 고양이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요.
동물 보호소를 찾아 온 이들은 이 고양이를 모두 스쳐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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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던 어느날 놀랍게도 한 젊은 여성이 이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극심한 불안 장애로 고통받고 있던 대학원생
'몰리 리히텐워너'(Molly Lichtenwalner)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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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심각한 불안 상태가 지속되고 있던 몰리씨는
불안감을 덜기 위해 동물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입양하고자 동물 보호센터를 찾게 되었고,
그곳에서 9살 된 고양이 '오티티스(Otitis)'를 만나게 되었지요.

녀석을 보고 그녀는 첫눈에 묘한 끌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이 찾던 고양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선뜻 입양을 결심하게 되었지요.

그때까지 오티티스를 입양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그녀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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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티스는 거대한 낭종 때문에 귀를 잃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전 주인이 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녀석을 포기했고,
결국 보호소로 오게 되었지요.

낭종을 치료하기 위해 귀를 제거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청각마저 잃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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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몰리씨에게 입양된 뒤
녀석은 그녀에게 몸을 비비고 입을 맞추며 잔뜩 애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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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잠자리를 지켜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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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몰리씨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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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공황 상태에 빠졌을 때 항상 나에게 다가와 파고듭니다”

고양이는 때때로 내 마음을 진정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에요

오티티스를 입양한 것은 제가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입니다.
제가 고양이를 구한 게 아니라 고양이가 나를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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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59 MB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집사와 고양이.
서로 함께 의지하며 지금처럼 오래오래 햄볶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원출처 : https://www.instagram.com/adventuresofotitis/
* 기사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81086
* 펌 : http://www.boredpanda.com/earless-cat-otitis-emotional-support/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tCLz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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