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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명령이다! 책임총리 아닌 박근혜 당장 퇴진
게시물ID : sisa_782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1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0 01:58:07

칼럼 전문 -> https://thenewspro.org/?p=22548


국민의 명령이다! 책임총리 아닌 박근혜 당장 퇴진
– 6월 항쟁 후 노태우의 당선을 기억해야
– 민주당의 최고의 선은 민주주의인가? 집권인가?

이하로 대기자


박근혜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에 2십만의 인파가 모여 질서정연하게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11.5 시민혁명을 이루어내고, 박근혜가 국회를 찾아와 ‘내각 통할 총리’를 받아들이니 민주당 이제 당신들이 이긴 것 같은가?

박근혜와 그 무리들을 일패도지하고 새누리당은 분열하고 최순실은 구속되고 청와대 문고리 3인방과 수석들이 구속되니 이제 그들의 세상은 끝나고 당신들의 세상이 도래한 것 같은가? 도대체 민주당의 목적은 집권에만 있는 것인가? 아니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에 있는 것인가? 국민들의 우려는 민주당의 상황인식이 국민들의 요구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박근혜와 이 땅의 친일 사대 수구 반민족 세력들을 청산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조차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것에 있다.

박근혜가 8일 전격적으로 국회를 방문하여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야당이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요구해오던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회 추천 총리에게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주겠다”고 하자 우상호 민주당 원내총무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로서는 대통령이 하야까지 주장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국정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총리가 내각 임명권부터 정책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박근혜의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즉 ‘적어도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뗀다는 약속을 하면 굳이 퇴진운동까지 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제도권 야당의 입장’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심지어 나아가 ‘내치에서 손을 떼면 이른바 외치는 해도 상관이 없다, 그런 입장’이냐고 묻는 앵커의 질문에 ‘국가의 위기관리나 정상회담 정도는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를 지켜보면서 이런 말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주당의 상황 인식이 저럴진데 어쩌면 국민들의 몸 바친 이 항쟁이 또다시 제도권 야당에 의해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었다.

우상호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딱 한가지로 요약된다. ‘박근혜를 퇴진시킬 맘이 없다’는 것. 내치에서 손을 떼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국가원수로서 정상회담도 하고 국가위기도 관리하게 하는 것, 즉 대통령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우상호 원내총무와 민주당, 그리고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게 묻고 싶다. 지난 5일, 광화문 광장에 모인 2십만 국민이 요구한 것이 ‘박근혜 내치에서 손 떼고, 외치만 담당하라’였는가? [...계속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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