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활동하는 영역이 겹쳐서
마주칠 기회가 꽤 있는데
다행인건 제가 바빠서 화장도 못하고 추레하게 다닐때는 한번도 보지 않았다는거...
어흐긍흐흐그흐극
누구 예쁘게 보일 사람도 없는데 왠지 풀메이크업으로 안하던 파운데이션까지 하고 나가면
꼭 전남친을 마주치게 되더이다....
진짜 오 오늘은 화장 좀 예쁘게 잘 먹은듯? 하면 꼭 마주쳐요 제기랄...!
어젠 두번이나 마주쳤는데ㅋㅋㅋㅋ
저랑 같이 가던 동료들한테는 인사하면서 저한테는 인사 두번이나 안하길래ㅋㅋㅋㅋ
속으로 저 찌질이는 뭐냐 하고 지나갔어요.
이런 상황 껄끄러울까봐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자고 하고 끝냈는데ㅠㅠㅠ
나쁜놈ㅠㅠㅠㅠ지가 이기적으로 멋대로 굴어서 내가 헤어지자고 얘기 꺼내게 만들었으면서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배려 없구나ㅠㅠㅠ
다만...다만...ㅠㅠㅠㅠㅠ
요즘 제 주변에 분홍빛이 넘쳐흐르니까 넘나 외로운 것ㅠㅠㅠ
헤어진거 후회는 안하는데 너무 외로워요ㅠㅠㅠㅠ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