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답해주세요..
 2년 가까이 정확히는 677일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일주일째입니다.
 아직도 너무나 아프고 보고싶고 목소리듣고 싶고 그래요...
서울 부산 장거리커플인데다가 남친이랑 정말 많이도 싸웟습니다... 못만나는날은 거의 대부분 싸웟어요.
대부분 원인은 제가 만들엇구요....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두번 이별할뻔 햇습니다.. 아니 이별햇습니다. 지금은 세번째고요...
처음엔 제가 헤어지자햇다가 하루정도 지나고 바로 잡앗고,
두번째엔 남친이 헤어지자고 햇다가 몇시간후에 바로잡앗습니다.
사실 이것말고도 헤어질뻔한적이 몇번 더잇엇지만 헤어지자고 확실히 말한것은 두번이고 , 저번주... 에 세번째로 이별을 그사람이 고햇습니다.
삼진아웃이란 말이 있듯 다른사람들은 진짜 끝난것이다 잊어라 하지만 정말 많이 좋아햇고, 좋아해서 더 아프게햇고 더 집착햇고 잘못한것도 너무 많고....그래서 너무나 잡고싶습니다.

그리고.. 그사람과 이별할때 그사람도 울더군요 .
왜우냐고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잇는거 아니냐고 그럼 우리 헤어지지말고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고 말했는데
그사람이 답하길 "저번헤어짐처럼 한순간만 좋아질뿐이라고...
또다시 힘들어지는게 너무 지친다고... 우린 너무 안맞다고......"
그렇게 헤어지기로 했는데... 그사람이 마지막에 그냥 극단적으로 남남이 되지말고 우리의 관계가 계속 이어지길바란다고... 

그사람이 마지막에 울엇던것... 관계가 이어지길바란다고 말한것등.... 이것들 말고도 미련남게 만든것이 너무 많아요. 잡으면... 붙잡아질까요??
그게 안된다면... 친구로라도 지낼수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