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장기파업을 풀기 위한 노사 간 집중교섭이 결국 결렸됐다.
9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측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성과연봉제 관련 장기파업 해결을 위한 집중교섭'을 벌였으나 양측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파행을 맞았다.
교섭 첫날 홍순만 사장과 김영훈 노조위원장 등 양측에서 각 5명씩 참석해 철도 파업의 시발점인 성과연봉제를 두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저녁까지 실무교섭과 집중교섭 등을 벌였지만 평행선을 달렸다.
이후에도 사측은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는 유효하므로 노측 주장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고 이에 대해 노측은 임금체계의 변경에 따른 성과연봉제는 노사교섭 사항으로 노사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측에서는 기재부의 지침 변경 등 정부 정책의 가시적 변화가 없어 노사 합의에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져 양측의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고 도입시기를 유보하자는 노측의 제안도 수용되지 않았다.
결국 집중교섭 마지막날인 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실무진 차원의 교섭에서도 상호 제시한 안건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로 철도노조측은 최장기 파업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어 철도운송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노조측 관계자는 "사측의은 기존 주장에서 한발짝도 물러선게 없다"며 "어렵사라 마련된 자리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파업이 이어 지게돼 안타깝지만 파업을 철회할 조건이 형성된다면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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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측 놈들 몇개월만에 갑자기 노조 협상하자고 할때부터 낌새가 이상했음여
팟캐스트 등에서 알려진 내용 보면 얼마나 이놈들이 개같은 놈들인지 알 수 있음여
이거 협상이 7일 사측에서 갑자기 하자고 던진거였는데 (5일 광화문 시위의 영향도 있었다고 생각됨)
그날 열린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코레일 내부문서가 까짐
주요 내용이
전날 (6일) 에 열린 코레일 경영진 간부회의에서
홍순만 사장이 간부들한테
"연말까지 간다는 각오로 대응 잘해라"
"철도노조는 민주노총 용병처럼 앞장서서 총알받이로 활용한다. 이런것을 직원들한테 알려라."
"노조는 파업을 해도 안되는구나 하게 직원들이 느끼도록 6개월 안정화 대책에 만전을 가해라"
이딴 소리를 했다고함
시발 협상테이블 나가기 전에 간부들한테 저딴소리를 한다는게 말이됨?
그리고 결과도 '결렬'
시이팔 ㅎㅎ
코레일놈들 정권 안넘어간다고 생각하나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