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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보는친구(실화)3편
게시물ID : panic_91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st딸러
추천 : 12
조회수 : 24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10 21:30:38

 결정적으로 내가 유령이 있다는 것을 믿게된 계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유령보는 친구가 내집을 나가고 이후 일이 였다.
할아버지제사 때문에 집에서 제사를 지내다가 아버지가 나에게 살아 생전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하셨다.


아버지:할아버지가 내 어릴 때 그러니까 내 태어나기도 전에 세상을 뜨셨는데 그 병명이 다리를 크게 다치셔서 뼈가 잘못되셨는데 요세 같은 세상에는 절때로 치료하고 나을수 있는 병인데 그때는 의료 시설도 그렇고 의료 기술도 그렇고 여건이 안되어서 그렇게 가셨다.

나:그럼 한쪽 다리가 크게 다친거 때문에 돌아가셨다는겁니까???



아버지: 그래 이놈아 그래서 아버지는 너희 할배 얼굴도 모른다.
 중년에 나이에 너무 일찍 세상을 뜨셨지..



난 아버지께 들은 말들을 정리해 본 결과 내 유령보는 친구가 한 말과 거의 중년의 남성의 모습이 일치했다. 다음날 유령보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물었고 또 다시 우리집으로 온다 했다.


유령보는 친구놈이 우리집을 들어오며 말했다


친구:야 그럼 내가 전에 왔을 때 봤던 유령이 조상신이란 말이냐?ㅋㅋ



나:일단 배란다 쪽에 다시 가서 보고 와봐 얼렁


친구:어 보고 왔는데 아직 앉아 있네  머 문제 있나?



나:그럼 봤으면 이번엔 내 할머니방 드가서 결혼식 사진쫌 봐봐;;



친구:야 이 사람인데 혹시 너희 할아버지냐? 그럼 조상신이신거네;;



나:배란다 가서 너가 말쫌 드려봐 왜 거기 계속 계시는지



친구:수호령인데 조상신은 그냥 너 가족 생활하는거 보고 지켜주는 그런 건데 




나:그럼 대체 왜 나 자는데 거울에 나타나셔서 놀래키고 그러냐고 그리고 배란다에 항상 인기척도 나고 무서웠고 어릴 때부터 나 내 혼자 내 방에 있을때 한번씩 내 다리 한쪽이 아파오는데 이상하게 아주 서늘한 얼음으로 내 다리를 고문하듯 아픈데 그것도 그럼 할아버지가 그런 거냐고 물어봐 빨리! ..

친구:알았다 갔다 오께



그후 친구가 거실로 나왔다






친구:아 그건 니가 공부 쳐 안하니까 쫌 게임 그만하고 공부하라고 너 누어있을때 괴롭힌거고 거울에 나온건 밤에 아무도 못 볼때 돌아 다니시다가 우연히 거울에 비친거라시는데 너가 자는줄 아셨데 그러고 보니 너 할아버지랑 무진장 닮았다 특히 코가 그런거같네..





나:나도 말 할수있냐?




친구:아니 산자와 죽은 자는 쓰는 말이 천지 차이다 유령은 사자어를 쓰는데 넌 못쓰잔아




나: 아 그럼 내가 이때까지 유령이랑 말한거냐 니 쌔낀 산사람아니네?





친구:아 머 이런거 까지 알면 안되지만 난 내몸에 아 그러니까 산사람은 무조건 하고 수호령이 있는데 물론 너도 있고 근데 난 레베루가 아주 틀리지 난 산장이라고 있는데 하여튼 그게 있어서 죽은 사람하고 대화도 가능하고 보는것도 물론 몸을 잡을수 있지




나:아나 이 소름돋는 쌔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라 니 목숨에 지장은 안주니까.







이상 무진장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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