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해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더 좋아져요 과거에 제가 생각했던 제 자신의 사랑 총량이 100점 만점으로 생각해 왔다면 지금은200,300,400 마구마구 늘어나요 내가 이렇게까지 누군가를 사랑할수있었나? 싶었어요 행복해요 제 마음속에 그녀가 들어온것 같아요 이런 표현이 과거엔 진부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들어왔네요 더 신기한건 그녀도 절 좋아해요 제가 힘이 되어주고 저의 성격,말,행동들을 좋아해줘요 솔직히 그동안 사랑을 무시했어요 그냥 외로운 남녀가 호르몬 장난으로 만드는게 사랑이고 거기 그냥저냥 만족하는게 연애인줄알았어요 근데 이번엔 특별해요 그동안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왜 노래해왔는지 알았어요 매일 2시간정도 길면 4시간 넘게 통화했어요 그래도 전화 끊을때 아쉬워해요 그리고 통화했던 여운으로 행복해 해요 지금 여기 글 쓰는 이유도 안 쓰면 행복감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어딘가에는 말하고 싶었어요 어떡하죠 너무 좋고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