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 인터벌 달리기 1분 세번 하고
컨디셔닝으로 점핑잭-버피-푸시업-스윙-워킹런지 3세트했습니다.
거울 보면서 워킹런지하는데, 왼발을 내딛일 때는 괜찮은데
오른발 내디딛을 때 오른쪽 골반이 오른쪽으로 살짝 틀어지는 것 같네요.
이거 자세가 틀어진건가 싶네요.
이 자세를 어떻게 교정해야하는지 도통 모르겠구요.
어떤 젊은이가 신발 물어봐서 한 20분 잡담했습니다.
자신은 컨버스 신고 리프팅하는데, 매트콘5를 사고 싶은데 어떠냐고 물어보네요.
저는 매트콘4인데, 매트콘5으로 알고 물어본 것 같아요.
매느콘5가 오프셋이 하나 더 들어있어 스쿼트할 때 좋지만 넣고 빼기 귀찮을 수 있으니
역도화 하나 구입하는게 기록을 위해 더 좋을거라고 뽐뿌를 넣었습니다.
거기에 '벨트를 하나 사라'며 제가 가진 크리올로지를 보여주면서
'이거 사길 잘했다'고 썰을 풀고.
'니랩사놓으니 참 좋더라'는 양념까지 쳤습니다.
그러면서 락조랑 리스트랩, 스트랩까지 가방에 있는 장비 주섬주섬 꺼내면서
열심히 영업했습니다.
두어분이 우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장비를 구경하네요.
순간 약장수된 듯 하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에 "아시잖아요. 장비 추가하는 재미로 운동하는거"라는 말에 흔들리는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