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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가리비파티!
게시물ID : cook_190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흥마을변씨
추천 : 12
조회수 : 115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11/11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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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거총각이예요 

지난 여름은 너무 더워서 주방을 임시폐업후 

요즘 슬슬 요리를 하기 시작 하는데 

간만에 지인들을 초대해서 해산물을 먹었어요 ㅎ

1차로 가리비찜과 바지락술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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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까지 3명에 바지락 3키로를 삿더니 너~무 많네요 

껍질빼면 얼마 안되지만... 껍질째로 찔라니 찜통이 작아서 조개살을 분리를 좀 했어요 

숟가락으로 슥 긁으면 분리가 잘됩니다

photo_2016-11-11_10-55-16.jpg

김이 너무 모락모락 나서 사진이 뿌옆게 나왔네요 

이거 정말 쉬워요 

버터에 마늘이랑 매운고추(베트남건고추나, 페페론치노, 없으면 청양고추도 괜츈) 같이 볶다가 마늘과 매운맛이 좀 베여나왔다 싶을때 

양배추(넣으면 국물이 달아요)넣고 볶습니다 

양배추가 살짝 익으면 바지락을 통째로 ㄱㄱ 한담에 바지락이 살짝 잠길 정도로 화이트와인을 붓습니다 

네 버터, 마늘, 와인이 들어갔습니다 해산물요리에 이 세가지가 들어갔는데 맛없으면 반칙이죠 

와인은 마트에서 만원이하의 최고로 싼놈으로 하시면 되구요 

그렇게 푹 끓이면 됩니다 쉽죠?


photo_2016-11-11_10-55-17.jpg

껍질을 깐 가리비살만 쪘더니 비주얼은 구린데 맛은 참 좋습니다 요즘 제철이라 더 맛있네요 

이건 뭐 물 푹 끓여서 살짝만 찌면되서 너무나 쉽습니다

photo_2016-11-11_10-55-20.jpg

바지락 술찜에 라면사리가 빠지면 섭섭하죠 어느정도 먹었다 싶으면 따로 면을 반쯤 익을정도로 끓이다가 

물버리고 술찜에 면넣고 좀더 끓입니다 

면을 첨부터 끓이면 국물맛이 변하기 때문에 깔끔한게 좋으시다면 꼭 따로 끓이세요 

버터때문에 살짝 느끼해서 청양고추를 좀더 다져 넣고 간장(전 쯔유넣음) 좀 넣으면 간이 딱 좋아요 

아빠숟갈로 한숟갈씩 넣으면서 맛을 보세요 넣고 좀 끓어야 맛이 베이므로 싱겁다고 막넣으면 안됩니다 ㅎㅎ




photo_2016-11-11_10-55-21.jpg

남은 가리비를 또 쪘습니다 ㅎㅎ 한 3번 쪄먹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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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만 먹으면 약간 부족한감이 있어서 차돌박이 숙주 볶음을 해봤습니다 

마늘이랑 고추랑 볶다가 고기 넣고 고기가 반쯤익으면 양배추 숙주를 넣고 볶아줍니다 

너무 볶으면 고기가 질겨지고 숙주의 식감이 상하니 쎈불로 짧게 볶는게 좋아요 

전 고기가 너무 질겨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ㅋ

마지막 간은 역시 간장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날 안동소주(35%)랑 같이 먹다가 간만에 필름이 끊겨서 아주 식겁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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