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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주최자가 적는1월 20일 책이야기 정모 후기
게시물ID : jungmo_12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버마운틴
추천 : 8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1/20 19:55:57

(※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와 기억력에 의존해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일시 : 1월 20일 일요일 오후 1시

장소 : 2호선 신촌역 2번출구

인원 : 7명

부제 : 주말에 책과 사람 만나기

 




1


신촌역이 분명 붐빌 것을 예상하여 대강 알아볼만한, 엽서만한 피켓을 들고 서있었습니다.


들고있는 저는 괜찮은데 어찌하여 같이 계신 분들이 내리라고 하신 걸까요..




2


무튼 저를 포함한 7명이 신촌 시내로 나섰습니다.


붐비는 주말 오후에, 인파를 가로질러 다니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꾸 뒤돌아 본 이유는 실은, 저만 따로 떼놓을까봐서 였습니다?




3


확실히 책을 고르는 기준도, 취향도 다양했습니다.


100분토론, 교육용, 소장용, 30대 대비용...


아참, 판매용.




4


책을 끊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책을 '접하는' 저로서는 마냥 다른 세계였습니다.


아, 물론 요가에 대해서도 제 몸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다음엔 시간대를 식사 때 이후로 정하거나, 


혹은 먼저 식사 후에  이동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와플이 순식간에 사라졌을땐 아빠미소.




6


책이야기는 30분 정도


서로 산 책들을 구경하고, 서점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결국엔 다양한 이야기로 채운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미국유학 이야기


군대 이야기


정치칼럼


중동은 지금


6시 내동네


학과, 직업, 교육, 대기권 돌파 츄파춥스 등등등...




재밌었어요 ;-)








※ 사진 첨부




같은 책이더라도, 가격대가 달랐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유명한 사람들의 서재를 통해 

힐링을 위한 공간, 생각을 정리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책입니다.


불륜, 비자금, 그런거 아닙니다.







여자친구 생일선물과 같은 의미.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럴 일이 없다.








제가 사진찍는 타이밍엔 

항상 누군가 집어드는 징크스가 있나 봅니다.


이번엔, 요거트스무디를 탐하는 자!! 



 





네 그렇습니다.

주최자는 당시 공복으로 인해 흥분 상태였다고 합니다.

(오오 와플 오오오오 와플 오오오오오 -)








사진은 되게 어색어색하게 보이는데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모여 두런두런 오후의 수다를 나눴습니다.






잘들 도착하셨나요?


추운 날씨에도, 엉성한 일정에도


참가해주시고, 함께 고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뵙기를 바랍니다.


덕분에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리버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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