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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북한 옹호론자들에게...
게시물ID : sisa_94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GL
추천 : 1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26 11:17:24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음모론? 뭐 이건 지금은 없을일이겠지만, 북한의 태도 자체가 이미 음모론에 대한 반론을 보여줍니다.
자기가 하지도 않았는데, 공격이라는 식의 표현을 쓸리도 없구요...

현 정부의 북 대응 방식이 이런 사태를 낳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명박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더 많은 사람이지만(특히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대북관련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다소
찬성하는 편입니다. 특히,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후회가 드는건 사실입니다. 지금 뭐 이러한 상황이 미국과의 공조체계 내에서 북한에 위협을 가한것이다.
그런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평도 교전(뭐 명칭이야 어떻든간에)보다도 사실 더 위협이 되고 문제시 되는건 이번 연평도 교전 이전에
핵개발에 대한 분명하고도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또한 언론에 따르면 이번
무수단 미사일같은 경우 동북아권 전체를 사정거리에 두고있다는 점과 그 끝이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둥근 형태인 점, 자칫하면 동북아권 전체에서의 심각한 사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과연 이러한 체제가 이명박 정부때부터 였을까요..? 노무현 정부 때는 이러한 핵개발, 미사일 개발을
하지 않았을 까요..? 북한정부를 우리의 잣대에서 보면 안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들의 
정치체제는 비민주적이고 극단적으로 중앙집권화 되어있습니다. 민주적인(비교적으로 민주적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비 민주적인 요소도 많이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민 모두가 몇몇의 이익이 되는 전쟁에 대해서는 결단코 찬성하지 않을것입니다.(하지만 북한이라는 존재가 전쟁에 대해 찬성하는 집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수뇌부의 생각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이기 때문에 동북아의 전쟁이라는 비민주적 판단을 우리의 생각보다 쉽게 내릴 수도 있습니다.

분명, 북한 내에 있는 주민이 무슨 잘못이겠습니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대북지원이 어떤식으로 북한에 도움을 줄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북한의 체제는 결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번에 김정은의 세습 단계를 보아서도 그러한 점은 충분히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공산주의의 체제를 넘어섰습니다. 소련의 공산주의는 그 한계를 보여주고 스스로 무너졌지만, 북한은 쉽게 그러지 못할것입니다. 오히려 더더욱 그 무너지려는 체제를 붙잡기 위해 더 많은 희생을 치룰 수 밖에 없습니다.
공산주의라는 틀을 쓴 왕위세습체제는 정치체제의 민주화, 북한국민의 의식 변화 외에는 무너뜨릴 가능성이 적습니다.(극단적인 방법을 제외한 말입니다. 저는 어떠한 이유로든 간에 전쟁이라는 최후의 선택은 배제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가 해야 할것은 북한 수뇌부와 군 세력에 대한 단호한 결의이며, 
비 민주적 정치 체제에 대한 비 물리적, 물리적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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