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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ㅠㅠ
게시물ID : sports_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페라의도령
추천 : 10
조회수 : 10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7/15 17:49:39
<선동열, 구속 138㎞ 올드스타 스피드킹>  
 
 
 
(인천=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국보급 투수로 국내 프로야구를 휩쓸었던 선동열 삼성 감독의 강한 어깨는 여전히 식지 않았다.

선동열 감독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05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로 열린 `올드스타 스피드킹' 대회에서 무려 138㎞의 속구를 선보여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올드스타로 뽑혔다.

이번 올드스타 스피드킹에는 왕년의 라이벌 최동원(한화), 이상윤, 조계현 등이 마운드에 올라 스피드 경쟁을 벌였지만 여전히 묵직한 체격에서 뿜어내는 선동열 감독의 직구를 넘어서기 힘들었다.

오히려 과거 해태 시절 3루수로 명성을 떨쳤던 한대화(삼성)가 구속 134㎞로 선동열 감독에 이어 2위에 올라 기염을 토했고 최동원은 최고 106㎞, 조계현은 127㎞에 그쳤다.

또 계형철(중앙고)은 최고 구속 117㎞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고 양상문(롯데)은 119㎞를 던졌다.

"130㎞대 초반만 나오면 좋겠다"고 말한 선동열 감독은 부드러운 폼으로 와인드업한 뒤 첫번째 공을 135㎞ 속도로 홈플레이트 한복판에 꽂았고 이어 138㎞를 두차례 기록한 뒤 여유있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를 지켜본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이러다가 선 감독이 선수로 등록하는 것 아니냐. 왠만한 2군 선수보다 훨씬 낫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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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 해태 팬으로서 무등산 폭격기 그가 떳다 하면 승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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