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것도 의욕이 없네요

직장,, 사정상 정말 때려치고 싶은데 억지로 다니고 있어서 일까요

연애,, 차이고 실패해서 일까요

미래가 불투명해서 일까요

우울증이 오는걸까요

자존감도 너무 낮아져서 이젠 아무 연고없는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티가 나나봐요

왜 자존감 낮아보이는 사람들은 '자기를 아무렇게나 대해도 괜찮아요'같은 기운이 있다잖아요..

학창시절에 은따같은 왕따 2년 겪고, 직장다니면서 무시랑 따돌림에 예전 기억이 떠오르는지

다 잊고 괜찮아졌다 생각하는데 다시 겪으니 너무 힘드네요.

저는 언제쯤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고 행복해질까요

저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사소한 인간관계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틀어지니까 어디서부터 풀어내야 하는지 감도 잃었어요

그래도 죽기는 무섭고 싫으네요.

그래도 악착같이 살아내고 싶습니다. 뭐라도 시간낭비하지 않고 해내려고

자격증 공부하고 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이것도 부질없게 느껴지네요

뭐부터 시작해야 매일같이 혼란스러운 맘이 편해질런지 과거의 나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