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호주와 대만에서 만났던 격한 서비스..
게시물ID : travel_1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오유
추천 : 7
조회수 : 18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5 05:03:15
호주워킹 대만워킹하던 때에 겪었던 서비스가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호주의 작은 마을 로체스터라는 동네에서 벤디고라는 시내로 나가려고 
작은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버스가 도착하고 보니 만석이라 자리가 없는거에요 일행이 6명이였는데 
이 버스가 막차라 이거 못타면 그날 못 나가는 상황이였던거죠.. 

근데 매표소에서 어딘가 전화하더니 택시 두대가 오네요..?

저희 일행보고 저거타고 가래요... 버스로 대략 한시간 좀 더 걸리는 거린데.. 
아 장난하나.. 돈있으면 택시탔지 택시는 왜 불러서 난처하게..  라고 생각했는데 
공짜래요 버스가 만석인지 미리 체크하지 못해 자기들 잘못이라며..  택시타고 가래요.. ㅋ 
짧은영어라  잘못 알아듣지는 않았을까 하며 택시타고 가는데..  
가는 내내 요금미터기는 10불 20불 30불 50불 도착하니 110불..   ㄷㄷㄷ 이거 내릴떄 
돈달라그러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에 떨며 문짝을 여는데 택시기사는 아무말이 없네요.. 
와~ 내리고나서도 벙쪄가지고...  이건 뭐 말도 안되는 서비스구나.. 
일행이 6명이라 택시 두대를 불렀는데
택시두대에 200불이 넘는데..  
매표소에서 이걸 대신 내준다니 참 신기하고도 오묘한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목감기가 걸려 병원에 갔는데 진찰하고 약받고 집에와서 쉬고 
그다음날 저를 진찰했던 의사한테 전화가 왔어요..  
목은 어떠냐고..   몬가 찡했어요..  내가 외국인이라 보험적용 안되서 비싸니깐 
더 아파도 다시 병원 못올까봐 걱정되서 전화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몬가 황송한 대접을 받은 느낌이 들었었습니다.ㅋ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