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은 집회갈때 늘 혼자 갔었어요 제 와이프만 지지해주며 집에서 5살 쌍둥이들을 케어해줬을뿐 같이 가자는 친구들이 아무도 없었는데 이번엔 친구 3명이 같이 가자고 하네요 ㅎㅎ 격세지감입니다
직장생활 10년쯤하니 정의롭지 못한 사회와 그걸 보면서도 '처자식을 위해' 라는 변명으로 침묵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혼자 양심선언을 하면 시원하겠지만 그 뒤를 감당할 자신이 없으니까요 누구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제 친구들도 많이 고민하고 있었구요
전 이번에 친구들에게 이렇게 설득했어요 집회참석과 투표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혼자 부서지지말고 같이 뭉쳐서 조금이라도 정의로운 세상 물려주자고 이것도 안되면 이민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