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여기에 와서 계획한 대로 모든 것을 펼쳐 보였다.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경기했고 볼을 점유하면서 찬스를 많이 만들고 30~38분 사이에 이란의 찬스 두 번 빼고는 경기를 잘했다.
-- 판정과 관련한 논란이 많은데.
▲ 전반 9분에 손흥민 찬스로 1-0으로 앞서가야 했다. 전반전에 손흥민이 옐로카드 받았는데 그건 올바른 판정이었다. 그러나 이란은 20번 파울을 하면서 단 한번의 카드도 받지 않았다. 상당히 불합리한 판정으로 실점까지 했다. 주심, 부심 모두 큰 오심 범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은 부당한 골을 허용한 것이다. 한국 기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다. 이란과도 다시 맞붙고 싶다. 다만 좋은 심판과 함께 말이다.
-- 박주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썼고 김진현 골키퍼가 주전으로 나왔는데 이들을 어떻게 평가하나.
▲ 김진현은 지난 경기에 잘해서 선발로 내세웠다. 박주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것은 호평한다. 멀티플레이어로서 나중에 대회에 나가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장현수도 센터백으로서 오늘 활약했다.
이란 하는거보고 컬처쇼크 먹었을줄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