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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84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민공화국만세
추천 : 2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2 10:10:31

 처음 집회 참가를 하려고 합니다.

어제 J모 프로 밤샘토론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더민주 현 의원 , 새누리 현 의원, 두분 나오셨고 각 진영에 각각 한분씩 나오셔서 말씀하시는걸 듣고

현 의원님들의 시각과 내 생각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더민주 진영의 생각이 내 생각과는 차이가 있고

새누리당 진영의 생각과 내 생각과는 너무 멀게만 느껴진 발언들을 들었습니다.


어제 발언에서 내가 느낀건

더민주는 압박을 하면서 점진적으로 일을 진행하겠다는것으로 들렸고

안정적으로 가겠다는거지만 다르게 본다면 눈치보기와 뭐가 다른지

지금 이 문제가 여기 재고 저기 재고하면서 풀 문제인지 이미 혼란한 상황인데

과감하게 실행을 안하는 더민주에 약간의 실망을 느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 발언을 듣고 느낌점은

잘못했다고 고개숙여 사과를 하며 말은 하고 있지만

버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당신들이 잘못했고 우리가 죄인입니다. 이러면 왜 대통령에게 찾아가 말을 안하는겁니까

그렇게 죄인이면 탄핵은 새누리에서 추진해야 하는게 아닌지

야권과의 '협상' 이 말을 참 많이 했는데

그러면 야권에게 무조건 협상 테이블에 나와라 안나오면 협상을 못하니 이 사태의 책임은 너희에게도 있다

이런말을 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여전히 새누리당에 대한 불신이 더 깊어진듯 합니다. (예전부터 안좋아했지만)


그래서 오늘 나가려고 합니다.

야권의 저런 미지근한 태도도 마음에 안들고

새누리당의 고개든 모습도 싫고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앉아서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사인하는

저런걸 보려고 내가 투표를 했나 싶기도 하고

자괴감에 빠진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려고 나갑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같이가요

같이 가서 한마디 말이라도 세상에 외치고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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