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했던 썰전을 다시 보고 있는데요.
사드 배치 논란이 한창이었을 때 썰전편이었어요.
거기서 전원채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말그대로 썰전을 펼치는데...
전원책 변호사가 설마 박근혜 대통령이 혼자 결정했겠냐. 군사 전문가 말도 듣고 정보기관 말도 듣고 여러사람 말 듣고 결정했겠지!!
하면서 화를 내요... 맞은 편에 앉은 유시민 작가는 그러지 않았을꺼다 이야기하고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 전문가들 말은 안 듣고 최순실 일당이 그냥 결정한 일이잖아요?
그동안 사드 관련 모든 토론, 공방, 시위, 집회가 모두 이 일당들때문에 일어난 것이었고요...
너무 허무하다는 거죠.
이런 게 화가 나요.
일자무식한 일당들의 돈놀이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 시간, 노력 등을 쏟아내면서 싸우고 또 싸웠나요...
개성공단 문제도 마찬가지고요, 어쩐지 너무 황당한 결정들이었다 생각했는데 그냥 그 무식한 아줌마들 놀이였어요.
천벌을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