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가지 팩트들과 정황들이 종합해서 도출해낸 가설입니다.
* 이를 둘러 싼 여러가지 다른 일들이 있지만 (이원장 특혜, 박근혜 지시로 성형외과 밀어줌 등)
최순실(ㄹ혜) 프로포폴 투약 가설 관련 위주의 것들만 모았습니다.
1. 이원장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의 여러가지 행보
- 박근혜는 이원장보다 훨씬 수준높은 주치의가 있고 주치의가 뽑은 2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 의사들이 있음 (팩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원장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 수준 임에도) 청와대 들락이며 박근혜 진료 (팩트)
- 이원장: '주치의 추천으로 청와대 들락였다' 하지만 주치의는 '나 걔 한번밖에 본 적없고 나 주치의 임명되기전에 청와대 이미 들락이고있었다' (팩트)
2. 최순실과 박근혜 '차움' 단골 -> 이원장이 성형외과 개원하자 이원장 병원으로 이동
- 차움병원 연회비만 1억5천 급, 최순실이 이곳 단골이었으며 박근혜도 종종 들락였다 (진술)
- 최순실이 이원장 성형외과로 옮김, 이곳에서 '정맥 주사제' 대리처방 (팩트)
여기서 차움병원이 이원장 성형외과보다 퀄리티가 높은게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왜 병원을 바꾸었는가에 대한 의혹이 남음 (차병원 v 일반의)
- 최순실이 이원장 성형외과에서 주사제 받아가며 '박대표' 언급 (박근혜 새누리당대표 시절), (내부고발)
- 박근혜 당선 후 주사제 대리처방관련 진료차트에 '청', '안가' 등이 씌여있었음 (내부고발)
- jtbc 취재 시작하자 이원장 성형외과에서 긴급하게 문서 파기 -> 파기된 문서들은 '향 정신성 약물' 관련 문서들임 (jtbc 팩트)
- 코딱지만한 성형외과에서 (박근혜의 해외진출 지시에도 불구하고 '자격요건'이 안되어 무산된 점) 9000여명 분의 프로포폴을 구입했다?
- 프로포폴 = 주사제 + 향정신성 약품 (팩트)
요약:
1. 청와대에는 의약품들이 쌓여있다 표현해도 될 만큼 많이 구비되어 있음
2. 주치의 외 20여명 가량의 수준높은 의사들이 박근혜를 위해 선별되어 있음에도 수준낮은 이원장이 청와대를 들락였다
3. 최순실이 언급한 박대표, 진료차트의 '청', '안가' 등
4. 이원장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약품' 관련 서류들만 파기함
5. 이원장 성형외과 연간 프로포폴 9000여명 분 구입, 성형외과 사이즈에 비해 많은 양
6. 이원장의 도 넘은 특혜
-> 강남에 쌔고 쌘 성형외과, 그것도 잘나가는 곳도 아닌, 전문의도 아닌 일반의 수준의 의사에게
대통령과 비선실세라는 권력자들이 굳이 무리해 가며 특혜를 준다?
-> 차움병원 (1억5천짜리) 대신 선택한 병원이 고작 일반의 수준의 성형외과임
- 최순실의 방탕한 씀씀이를 봤을 때 이해안되는 선택 -> 구린게 있다.
-> 이원장에게 하사(?) 된 도 넘은 특혜 -> 책잡힌 일이 있거나, 구린 일을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Pay가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 고작 일반의 하나 때문에 경제수석을 갈아치우고, 컨설팅 회사 하나에 세무조사를 그것도 대통령이 지시했다? -> 구린게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운 가설
A. 최순실과 박근혜가 '어떤' 약품을 불법으로 처방을 받아, 투약 했다. (혹은 하고있다)
-> 청와대에 약품이 쌓여있고, 정식적으로 수준높은 20여명의 의사들이 박근혜를 위해 대기중임에도
굳이 자격없는 이원장을 청와대에 불러서 까지 박근혜를 진료했다.
만약, 박근혜 최순실이 을 정식이 아닌, '어떤 약품'을 불법투약했다면 (혹은 하고 있다면) 이게 설명 됨.
B. 여기서 '어떤 약품' 은 굳이 박근혜가 '불법' 이라는 방식을 택해야 할 만큼 민감한 종류의 약일 것.
-> 이원장 성형외과에서 굳이 '향정신성 약품' 관련 서류들만 파기 한 점으로 보았을 때,
위의 '어떤 약품'이 '향정신성 약품'의 범주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C. 세월호.
-> 철컹철컹 할까봐 더는 말 못하겠지만 이쯤되면 세월호가 어째서 언급되는지 아시겠죠들
* 제 말이 맞다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어쨌든 증명되지 않은 가설이니까.
* 하지만 이쯤되면 가설 A, B 는 충분히 의심해 볼 가치가 있는 설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