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이 이게 뭐냐고 못해도국어가 4등급은 나와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소리 듣자마자 어떻게 말을 그렇게ㅣ하냐고 소리질럿는데 뭐잘했다고 소리 지르냐는 말을 들었어요 네ㅣ 이번에 수능 망쳤어요 국어도2등급 떨어지고 영어도 떨어지고 수학점수가 국어B보다 잘나왔어요 수능끝나도 인터넷이나 만나는 사람마다 물수능이다 쉬웠다 어쨌다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평소 보던 모의고사보다 한참이나 점수랑 등급이 떨어졌어요 그래도 저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남들보다는 늦게 정신차렸지만 끝까지 남아서 하고 학교 안가는 날도 집에선 공부안할꺼같아서 학교도 나가서 공부했어요 모의고사 성적도 점점 올라가서 내신보다 등급 높일 수 있을꺼같아 정시 한다고 공부했어요 물론 저보다 열심히한 친구들도 많고 제가 그 친구들을 따라갈 순 없겠죠 근데 엄마한테 어떻게 이렇게 망쳤냐는 식의 말을 들으니까 서운하면서 화가나는거에요 지금 방에ㅣ 들어와 있는데 우는거 듣기싫다고 입다물라고 하고 정말 죽고싶어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해요 그냥 아무한테나 하소연 하고싶었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