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95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거쓰려고가입★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3 00:00:57
방송 쪽에서 일하는 친구의 결혼식에 갔습니다.
축가 시간이 되었는데
사회자가
"신랑신부분이 아는 밴드의 축하공연이 있겠습니다."
그 밴드의 첫 음이 들려오자
주례사가 끝난 후 의자에 늘어져 있던 하객들이
귀를 쫑긋 세우는 게 보였습니다.
밴드 사운드가...
'어... 프론데?'
싶은........
특이하게도 보컬이 없이
기타리스크가 'isn't she lovely'를 연주하였는데
기타가 무슨 노래를 불러요...
진짜 넘나 좋은 것이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
나중에 뒷풀이 자리에서야 만난 친구가 묻습니다
"너 김세황 봤어? 사람들이 막 사인 받고 사진 찍고 그러던데..."
네... 저는 결혼식장 맨 뒤에 서 있었죠
밴드 기타리스트의 얼굴이야 전혀 알아볼 수도 없는 그런 거리...;;;
어쩐지...
기타 선율이 그럴 수 있다는 걸 첨 알았음.
아니 근데 왜 사회자는...
신랑신부가 아는 밴드라니...
신랑신부가 아는 밴드...
아.는. 밴드...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그냥 말하지 말라고 했다던가)
그래도 사회자가 잘못했쪄요... 그쵸? ㅎㅎ
(아니 뭐 제가 싸인을 못받아서 그러는 건 아닙...)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