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진 죄다 뭔가 말할 꺼리가 생겼거나 목적이 있을때만 가끔 톡했는데 (일주일에 두번 정도의 빈도...ㅠ 제가 선톡안하면 먼저 연락이 오진 않아요ㅠㅠ)

 안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진짜 목적없는 "뭐해?" 나 지금 내가 심심하니 수다떨면서 놀아달라는 등의 선톡을 보내면

얘가 나한테 좀 관심있구나 하고 99% 눈치채지 않아요??

그런 톡을 보내는 행동 자체가 너무 저돌적(?)인 것 같이 느껴져서 부끄럽고.. 읽씹도 무섭고ㅠ 설령 대답이 온다고 해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ㅠㅠㅠ

뭐해?? 보다는 덜 직접적이면서도 뭔가, 별 것 아닌 걸로도 수다떨며 노닥거릴 수 있을만한 (=그로 인해서 사이가 더 가깝고 친밀해질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성격이 츤데레끼가 있어서 애교를 부린다거나.. 이런걸 전혀 안하는데 갑자기 톡으로 그러면 그것도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ㅠㅠㅠ 아 어떻게 해야하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