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우리 나라에서 충분히 인기게임이죠
1위가 넘사벽이라 그렇지
몇년째 계속 2위 유지하고있고
2차창작물이나 이런거에서도 인기가 상당하니까요(서코를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사이퍼즈 인기가 상당하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이번 온게임넷에서 하는 옆동네 게임 방송(트롤쇼?)을 보면서 되게 많이 공감이 가는 말을 게스트분이 하시더라구요
게임이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접어들때에 상황을 말하는데
1. 매니악해 질때
글쎄요
솔직히 이 게임을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말하고는 싶은데
어째선지 고개를 끄덕이고 있더라구요
유저분들을 매니아라고 얘기하고싶은건 아니지만
뭔가 게임이 점점 매니악해진다 즉,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어가는걸 알게모르게 느끼고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사이퍼즈=오덕게임 이라고 알려지는거 아닐까요?
2. 신입유저의 유입이 줄어들때
이거야말로 보는순간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사이퍼즈는 정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친구에게 계속 하자하자 하고 피시방데리고 가서 같이 하고해도
그때뿐이지 결국에는 어려운건지 재미없는건지 아예 안하더라구요
원래 AOS 장르자체가 진입장벽이 높을수밖에 없지만
옆동네야 압도적인 유저로 인해 학생들은 안할수가 없죠 말 그래도 거의 다 하니까 그 무리에 끼려면 어쩔수 없이 해야겠죠
하지만 사이퍼즈는 유저수도 딸리고 게다가 진입장벽도 똑같이 높습니다
또 오덕게임이라는 이미지도 한몫하는것 같고, 넥슨게임이라는 이유 등등등
그냥 저같은 즐겜유저도 이런거 보면 안타까운데
운영진들은 진짜 정말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노력의 산물인데.. 당연히 좋은 평가받고싶겠죠
물론, 그렇다고 그 동안 했던 병크들을 쉴드치고 싶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더욱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상,
그냥 평범한 즐겜유저의 생각(이라 쓰고 한탄이라 읽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