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위의 끝은 무력, 궐기의 끝은 평화로 볼 수 있을가요?
게시물ID : sisa_786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2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13 04:04:51
제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정확히 알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해서

이렇게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너무 많은 정보들로 그 사실을 가리기 어려운 정보들이

많아서 제 생각을 좀 어지럽히게 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서론은 이렇고 본론으로 가서 제 궁금점은

이번 12일의 상황이 점차 발전하여 정말 성숙한 국민의 목소리가

올바르게 전달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시위가 자칫 무력으로 번지게 되어 끝이 나게 된다면

엄청난 위험성을 내포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시위는 노래와 공연이 포함이 되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적법한 절차를 무시할 수도 있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더 저는 12일의 일은 공연과 노래가 포함이 되어 있고

무력 또한 배제하기 위해 노력 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좀 더 발전하여 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에 저는 12일을 시위가 아닌 궐기라고 표현 하고 싶고

앞으로의 집회들도 궐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이런 식의 일들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만약에 또 발생한다면 시위가 아니라 될 수 있으면

궐기로 진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을 꼬집고 그 것을 고치기 위해

매를 들어 아이를 키우는 것 보다

인내심을 갖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궐기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1. 궐기에서 시위로 간다.

2. 더 많은 사람이 궐기에 참여하여 한 목소리를 낸다.


저는 가능한 2번이 선택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 이번에 시위를 통해 끝을 보아 무력 시위로 가서

진짜 국민이 까딱하면 날 죽일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벌벌 떨면서 정치를 한다면 그 누가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시위를 통해 우리의 힘을 보여주고나면

그 뒤에는 정말 청렴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까요?


궐기를 통해서 우리의 힘을 보여주고 나면

그 또한 청렴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보장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궐기가 더 성숙해져서 무력을 배제한

성숙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깨끗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랏으면 하는 그 바램

그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그런 바램입니다.



어차피 유토피아가 존재 할 수 없다라면

유토피아에 가까이 다가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는 미친 경쟁 속에서

살아가면서라도 진짜 멋진 경쟁들을 하고 살고 싶습니다.


그냥 바람일 뿐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