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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7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Ω
추천 : 5
조회수 : 1422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1/03/07 00:16:44
사실 제가 잘생기거나 못생기지도 않고 그냥 평범하게 생겼는데 키는 좀많이 작거든요
근데 같은과 얘가 작년부터 추파를 좀 보내더라고요
그러다가 어찌다보니 얘가 먼저 고백한데다 저도 절 좋아하는 사람이 저랑같은수준이면 좋아하는 편이라서
사귀게됬고 거의 2년동안 알콩달콩하게 진짜 깨가 쏟아지듯이 연애했거든요...
근데 요새에 얘가 좀 그렇더니 저한테 그저께 이별통보를 하더군요...
어제까지만해도 서로 안고 좋았었고 싸운일도 다른 커플 비해 정말 싸우지도 않았는데...받아줄수없는 통보였어요ㅠ
제가 이유를 물었더니 하는말이 제가 키도작고 못생겼다고 싫다고하더군요...
심지어 저랑 사귄것도 후회하고 없었던 일이였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아...정말 뭐라할말이 없더군요...키작고못생겨서 싫었으면 처음부터 좋아하지말고 사귀지를 말던가..
혹시나 제 성격에 문제있었나싶은분들이 잇을까싶은데 정말 성격차이트러블없었고 좋았거든요...
뭐 여기까지는 흔하겠지만... 어제 알았어요 저랑 친한 후배랑 사귀기시작했다는걸...
제 후배가 잘생긴데다가 키도 크거든요...근데 굳이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그럴 수 있는지...
헤어지기전까지만 해도 제옆에 있었던 그녀가 어떻게 후배와의 관계를 쌓았는지...
정말 제 겉모습에 경멸을 느끼고 이런 배신감 처음이네요...
그런데 어쩌겠어요...제가 키작고 못생긴건 사실이거든요...이제 연애따위 못할것같아요...
그냥 술먹고 횡설수설 넋두리였어요ㅎㅎ저처럼 상처많이 받고 헤어지신분들도 많을텐데...ㅎㅎㅎ
자꾸 생각나는 그녀를 잊는 방법 좋은거있을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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