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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VS비폭력 시위. 아직은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786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4의물결
추천 : 8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13 08:28:17
우선 소고기 때를 보죠.
일각에서는 폭력적인 시위대에 의하여 국민의 여론이 돌아섰다고 하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오랫동안의 투쟁에도 변하는게 없자 지쳐가는 시위대 조바심 내던 시위대에 의하여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는 거죠.
즉, 국민들의 관심사가 멀어지면서 시위대는 지쳐가기 시작했고 이 조바심의 하나로서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는것. 물론 국민들의 여론이 식어가니 경찰측에서도 좀 더 쉽게 도발이 가능했겠죠.

그럼 지금의 상황과 그 때의 상황은 어찌 다를까요?
가장 중요한 국민의 지지율이라고 봅니다.
현재 박통의 지지율을 5%가 나오죠. 독도에 대한 여론조사해도 95%밖에 안나온다는데 현재의 대통령의 지지율이 무려 5%가 나옵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도 지난주 저점 찍고 반등하리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5%인걸 보니 여전히 국민들은 반 박통의 위치에 서 있다고 봐야겠네요.

즉, 이전의 (소고기) 시위에서는 시위대VS청와대의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국민VS청와대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여론은 아직까지는 평화시위에 의한 명예로운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요.
지금부터는 야당이 잘 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빌미를 안잡히고 현재의 지지율 5%를 계속 유지해 나가면 한 달 정도 지난 뒤 국민들이 정말 희망도 꿈도 잃은채 평화로은 방법에 관한 모든걸 포기하는 순간 그 때가 폭력이냐 아니냐 어쩌면 "서울역 회군"의 21세기 버전이 (결과는 다르게 나오길 기대합니다만) 나타날 수 있겠죠.

길게 봅시다. 빨라야 한 달. 오래 걸리면 올해 말까지 계속 갈 싸움이라고 봅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는 새로운 대권주자 정리를 위한 시기가 필요할 것이고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지치기를 바랄겁니다.
힘겨운 줄다리기에서 초반에 힘빼버리면 나중에 정말 힘이 필요할 때 뭉칠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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