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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분이 좀 그렇군요.
게시물ID : sisa_786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stlude
추천 : 14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3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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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좀 더 강경하게 나아가야 한다 혹은

지금의 평화적인 방식이 좋다 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쪽 다 수긍가는 부분이 있고요.


하지만 어제의 집회가 아무 의미가 없었다, 이래서 뭐가 바뀌냐는 말은

정말 하지 말아야하는 말 아닌가요?

어제 수많은 사람들의 의지를 퇴색하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에 대해 이리저리 이야기 할 순 있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의 의미를 깎아내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어떤 방법으로든 참여도 하지 않고, 앞으로도 참여할 생각이 없으면서 무의미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세상이 바뀌든 바뀌지 않든

당신은 불평할 자격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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