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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고백했다고 아주 갑질하는 시키
게시물ID : freeboard_1277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니피그
추천 : 10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83개
등록시간 : 2016/02/26 05:00:53
카톡해도 답변도 없고^^ 
띄엄띄엄 아주 글자를 새겨서 오니^^

좋아하면 당연히 긴장하지 긴장 안한다고 하는 니가 특이한거야 니가!! 
야 솔직히 내가 뭐가 빠지냐고 얼굴이 못생겼냐
성격이 뭐같냐 응? 좀 호구같지만
은근 매력녀임 내가 흥흥!!

그래 야 솔직히 너 잘났어
너 공부 대따 잘하고 머리 좋고 나같은 거 너한테 못 따라가는 거 알긴하는데
나도 대따 열심히 살았고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진짜 니가 먼데 나한테 이렇게 자존심을 팍팍 꺾어 놓는지 모르겠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변도 안 오는 카톡 기다리고
맨날 내가 쭐래쭐래 너한테까지 가야하고
자존심 대따 상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원래 이런 취급 받는 여자 아닌데ㅠㅠㅠ

차라리 씨원!!하게 뻥 걷어차기라도 해 
진짜 똥줄빠진다
너한테 긴장하고 할말 제대로 못하고 바보같은 내가 실타..ㅠㅠ 
어떤 만화에서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여자애가 그렇게 이쁘고 안타깝게 그려지더니 
내가 하니깐 걍 호구네 호구 ㅇㅇ 

솔직히 너 나 찰거지?
언제 찰건지 재고 있는 거 같음
빨리 차..
힝힝ㅇ힝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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