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다시피 어제 내자동은 정말 꽉 막혀서 앞선에 있는 사람이 뒤로 가기도 뒤에 있던 사람들이 앞에 가기도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뒤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와 오토바이로 밀어버리려고 하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잉? 롯데리아 배달 오토바이가 오는거에요. 그러더니 차벽 너머로 누가 햄버거 시켰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 길 터주고 난리아니었습니다.
최전선 전에 있어서 앞에서 그 오토바이 뚫어줬는지 모르겠네요.
오토바이 뒤로 사람들이 같이 뚫고 가려고 수십명이 따라갔는데...
아, 그 오토바이 배달원분 모습을 찍었어야 합니다. 표정이...
'난 가고 싶지 않은데'
이런 표정이었어요....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