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큰아들이랑 다녀왔습니다.
왜 가야 하는지 왜 국민들이 분노하는지 등등의 정치적인 사항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나보다 더 많은걸 알게되면 자연적으로 현시국에 대해서 알게될것이고 또, 다시는 이렇듯 국민이 모이지 않기를 바래서이기도 하고요..
엠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갈려고 했지만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 앞에서 회차하겠다는 기사님 말씀에 시내버스를 타고 남대문상가 까지 갑니다.. 버스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로 가득합니다.
뒷문에 낑겼더만 계속 버스카드가 찍혀서 걱정입니다.. ㅠㅠ
어르신들이 울 아들에게 기특하다며 말을 걸고 아무것도 모르는 울 아들은 쑥스러워 합니다..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울 아들은 낑기지 않고 남대문상가 까지 잘갔습니다.
사람들의 흐름을 타고 앞으로 갑니다.
사진 올리기 힘들어 댓글로 계속....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