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진 정리한 겁니다.
뒤로 가기를 권합니다.
8시 46분 사진이 제일 첫번째.
소녀상 풍선이 있었다.
경찰이 어디까지 줄을 치고 있는지 궁금해서 가봤다.
안국역 쪽에 줄치고 있던 경찰.
여기서부터 경찰 차량이 몇 대나 왔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시작. 광화문을 둘러싼 차량 중 제일 첫번째 경찰차다.
중간에 마주친 집회 현장.
이곳 분위기는 시위 현장 중 긴장감이 돌던 편이었다.
경찰 차량들 중 문구들이 있는 걸 찍어봤다.
차량이 2중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었다.
중간에 세다가 포기했다.
최소 50대는 넘어가 보였다.
이때가 오후 10시 54분.
삼청동 가는 쪽으로 갔다.
거기서 자유 연설을 듣고 있다가 오는데
세월호 유가족들의 차량이 오는 걸 봤다.
날을 넘긴 오전 0시 15분.
제법 긴장감 있던 그곳으로 다시 왔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 구호를 계속 외치고 있었다.
이 날 퇴진하라만 박근혜는 100번에 퇴진하라 500번 외친 거 같다.
오전 0시 32분.
경찰들이 계속하여 해산을 권유했다.
주최 측이 집회 종료를 신고했고, '여러분'의 마음은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본다,
고 경찰은 수 차례 방송했다. 그러나 말도 안 되는 말.
그러다가 갑자기 카메라를 든 경찰들이 앞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우리가 집시법을 위반했다는 방송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우리도 찍고 있다!"면서 카메라를 들었고
나도 따라 찍은 사진이 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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