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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편이 고마우면서 짜증날 때 Top 5
게시물ID : wedlock_5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키양
추천 : 11
조회수 : 2730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6/11/14 18:23:57
나이는 먹어가는데 바빠서 2세가 없으므로 음슴체

우린 결혼 2년차 해외사는 맞벌이 부부임

가정적인 남편이 고마우면서 짜증이 나는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여기 공유해 봄

 1) 일가려고 단장하고 양치했는데 본인이 요리한 거 한입만 먹어보라고 한숟갈 가져와서 들이댈 때 (거절하면 급 씁쓸한 표정지어서 맛나게 먹어줘야 함)

 2) 입안에 음식 씹고 있는데 또 숟가락 가져다대며 먹이려 할 때 (다 씹고 다른 음식 먹고 싶은데 자꾸 먹이려 하면 고마우면서도 짜증남 ㅠ)

 3) 본인 일하는 거 옆에서 구경해 달라 할 때 (차 고치기 물건 고치기 요리 등등 의자까지 가져다주면서 혼자하면 심심하니까 봐 달라고 하면 한편으론 귀여우면서도 짜증ㅠ)

 4) 일 돌아와서 다 씻고 자려고 하면 반가워하며 눈치보다가 응응을 하려할 때 (본인은 습관성 방광염이라 응응 후 반드시 다시 씻어야 함 반가워하고 좋아해서 뭐라 하기가 또 그러함ㅠ)

 5) 일 하는데 사진 메시지 자꾸 보내고 바빠서 답 안보내면 나중에 또 쓸쓸한 척 하며 답장없어서 슬펐다는 둥 서운함을 토로함  

남편 굉장히 사랑함 근데 위 경우는 고마우면서도 난감한 경우라원래 신혼이면 이런건지 아님 남편 성격이 이런 건지 진심 헷갈려서 여기 공유해 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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