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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이 여자를 지칭하는 색상이 된 이유.jpg
게시물ID : humordata_1688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니오레오
추천 : 12
조회수 : 4980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11/14 1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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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에 타임 매거진은 전국의 유명 백화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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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어떤 컬러의 옷이 여자들에게 잘 어울릴까?'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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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색이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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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에는 어린 여자아이들에게는 파란색의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는 내용의 출판물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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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출판물에서는 파란색은 앙증맞고, 섬세한 컬러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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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분홍색이 지금과 같은 상징을 갖게 된 때는 전쟁 직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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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세계2차대전에서 승리한 장군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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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가 '분홍색의 역사' 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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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하워의 취임식 때 영부인인 Mamie Eisenhowe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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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장식이 된 분홍색의 옷을 입고 나왔는데 이것은 전쟁 기간동안에는 볼 수 없었던 색과 스타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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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간동안에는 단순하고 어두운 색들의 옷만 입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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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e는 분홍색을 좋아했었고, 분홍색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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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분홍색이 그녀의 파란색과 대비되어 본인의 눈을 돋보이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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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신문에서도 Mamie Eisenhower를 분홍색과 연관지어서 자주 등장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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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분홍색'이 아니라 'Mamie pink'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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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점점 분홍색을 '여성스러운' 옷이라고 인식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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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분홍색에 관련한 노래인 'think pink' 도 나오게 됩니다.

(funny face라는 영화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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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는 Diana Vreeland (유명 패션 에디터)를 모티브로한 캐릭터인 잡지 에디터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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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미국 여성들이 어떻게 '분홍색'을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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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에는 이런 가사도 있었죠

'검정을 지워, 파란색은 불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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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색은 전쟁 기간동안 여성들이 많이 입었던 색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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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분홍색은 단순히 패션에서만 인기를 얻은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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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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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많은 작품들 속에서 분홍색은 여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드러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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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Grease)나 퀸카로 살아남는 법 (Mean Girls) 등 수많은 곳에서요



이것도 미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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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19:47:40추천 371

아니다!! 남자는 핑크!!!
댓글 4개 ▲
2016-11-14 19:51:29추천 79
역시 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굴이 중요한 거였어
2016-11-15 12:27:25추천 16
핑크가 아니라 핫! 핑크 아닌가요!
2016-11-15 12:30:23추천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11-15 15:15:23추천 4
왜 이렇게 다들 청순한거야ㅋㅋㅋㅋ
2016-11-15 01:41:46추천 131

?????????
댓글 1개 ▲
2016-11-15 14:10:27추천 5
그래 이거지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1-15 10:30:30추천 46
한국은 파워레인져 때문 아니였나요??
댓글 1개 ▲
2016-11-15 13:05:25추천 11
후레쉬맨 : (...)
[본인삭제]염제신농씨
2016-11-15 10:31:24추천 0
댓글 0개 ▲
2016-11-15 10:33:50추천 14
흠 색에 대한 공격성 실험에서 분홍색인 방으로 했더니 공격성이 낮아졌다라는 실험결과가 있다고 기억하는데요. 이 자체가 틀리지 않았으면 모를까, 아니라면 분홍과 부드러움과 어머니의 이미지가 조합이 잘된게 영향력도 크지 단순히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이라는 미디어의 힘만이 작용한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성마다 더 적합한 색이 있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하양과 노랑같이 마치 이미지에 더 각인되는 조합같은거란 얘기죠.
캡처된 얘기로는 다양한 색이 나왔다고 하는데 당연히 지금 조사해도 분홍외에도 다양한 색이 나올것이며 앙증맞은 파랑이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 비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으면 좋을텐데 그부분은 설명이 없는게 아쉽네요.
댓글 3개 ▲
2016-11-15 10:34:56추천 0
아 중간에 하양 노랑이 아니라 검정+노랑입니다
2016-11-15 12:58:00추천 25
이미 색에 대한 심리적 편견이 있는 상태에서 실험을 하니까 당연히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거 아닐까요?
분홍색은 여성성이라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으니까 공격성이 덜하겠죠.
2017-04-13 18:03:20추천 0
닭과 알 같은 이야기네요.
2016-11-15 10:33:57추천 7
남자는 핫핑크죠!
댓글 0개 ▲
2016-11-15 10:36:09추천 3/6
틴트의 원래 사용 목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줄 알았는데...
댓글 0개 ▲
2016-11-15 10:36:43추천 111

사실 핑크는 남성의 색깔입니다.

자전거 경기의 3대 그랑투르 중 하나인 지로 디 이탈리아의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져지가 바로 '말리아 로자' 인데

그 색깔이 핑크색인것만 봐도 알수있죠...
댓글 5개 ▲
2016-11-15 11:05:39추천 77

분홍은 가장 멋스러운 색이죠
2016-11-15 11:07:50추천 42


2016-11-15 11:09:00추천 9
위에는 전설의 스프린터 마리오 치폴리니, 아래는 전설의 클라이머 마르코 판타니 입니다.
분홍색은 남자가 입음으로써 더욱 남성을 남성답게 해주는 색인 것 같기도 하네요.
[본인삭제]하늘물총새
2016-11-15 11:26:30추천 61
2016-11-15 19:48:14추천 0
이거 핑크가 아니라 마젠타 아닌가요...?
2016-11-15 10:42:01추천 10
우리집 아이만 그런것일수도 있는데 20개월도 되기전부터 색으로 성별을 구분하더군요
예를들어 파랑은 아빠색 빨강,분홍은 엄마색,녹색은 아가색 이런식으로;;
누가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댓글 1개 ▲
[본인삭제]어음어
2016-11-15 13:44:04추천 11
2016-11-15 10:55:14추천 0
후뢰시맨 때문이 아닌가
댓글 0개 ▲
2016-11-15 11:10:29추천 18
원래 과거에도 붉은계열색은 남자를 상징하고 파란쪽이 여성을 상징하는색이였는데 언잰가부터 반대가 되었더라구요.
색채학시간에 들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내요 ㅋ
댓글 1개 ▲
2016-11-15 11:18:33추천 20/3
조금더 첨부하면 분홍색이 남자다움,결단력을 파란색은 우아함을 뜻하는데 유럽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남자는 분홍옷을 여자아이는 파란옷을 입혔다고합니다.
그리고 설에의하면 남자동성애자가 분홍을 특히 좋아했는데 나치가 이걸 이용해서 분홍색은 남자답지못하고 게이나 입는거라고 선동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2016-11-15 11:37:36추천 33
하지만 모든 여자가 핑크가 어울리진 않지.
나는 블루...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1-15 12:08:06추천 0
Mamie... 매미?
댓글 0개 ▲
2016-11-15 12:13:55추천 3
저는 남자분이 베이비 핑크색 같은 옷 입고 있으면 너무 이뻐보이더라구요. 분홍색이 약간 포근하고 귀엽고 부드러운 인상을 줘서 그런지ㅋㅋㅋ
댓글 0개 ▲
2016-11-15 12:16:41추천 65


댓글 3개 ▲
2016-11-15 12:18:39추천 6
다신~~ 날 찾지 말고 떠나~~ i know ya mind~~~♬
2016-11-15 12:22:03추천 3
혼란스럽다 ㄷㄷㄷ
[본인삭제]언더워치
2016-11-15 12:54:53추천 12
2016-11-15 12:20:11추천 2
테디 베어도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땜에 나온거라던데 (우리나라 입장에선 거시기한 인물이지만) 미국의 문화적 영향력은 역시 ㅎㄷㄷ
댓글 0개 ▲
[본인삭제]nailah
2016-11-15 12:24:43추천 52
댓글 4개 ▲
[본인삭제]기운내요
2016-11-15 12:32:41추천 0
2016-11-15 13:32:15추천 9
워...... 태극기 비슷하네요. 우리나라도 양은 빨강 음은 파랑, 상징도 남성이 양, 여성이 음.
뭐, 세계 어디나 비슷한가보네요./
rt
2016-11-15 18:41:46추천 1
그건 그당시 물감의 가치에 따라서 등급이 매겨진 거예요.
시대에 따라서 약간 달라지기는 하지만 보통 회화에서 예수에게는 보라색을 마리아에게는 푸른색을 교황에게는 붉은색을 씁니다.
당시 보라색은 특수한 조개에서 추출했고, 푸른색은 라피스라즐리(보석)를 갈아서 만드는 것이었죠. 붉은색은 비단벌레의 껍질을 쓰는거였던가?
지금이야 입는 옷들이 다채로운 색이지만. 중세에는 염색이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고 신분을 나타내주는 척도였습니다.
평민은 돈이 있어도 저 위의 세가지 색의 옷을 함부로 입고 다니지 못했습니다.
2016-11-15 19:49:28추천 0
붉은색이 남성을 상징하는 색상이었기에 소년들은 남성이 덜 된, 덜 여문 남성이라는 의미에서 핑크색을 사용했다. 핑크는 소년의 색이다. 라는 논지의 말을 어디서 본 적이 있기는 한데....
2016-11-15 12:30:10추천 3
저도 어느 책에선가 90년대 초반까지 핑크는 주로 남성을 상징하는 색이었다고 봤었어요. 대학생때 레포트 쓸라고 찾다가 본거라 책 제목도 기억 안나지만 좀 특이한 부분이라 기억하고 있네요
댓글 0개 ▲
2016-11-15 12:35:34추천 51
흥을 깨서 죄송한데 이 작성자분은 카드뉴스나 기획물 다루기위해 컨텐츠 만들어 오유에 계속 실험 또는 시안을 올리는 듯함.
게시판 안지키는거 해명도 없고 그 이후 여기 저기 게시판에 올려도 다 기획성 자료만 계속 올리시네요.
오유 활동이 아닌 오유 이용하는 유투버뿐 아니라 이런 글도 참..
댓글 2개 ▲
2016-11-15 12:51:42추천 40
마케팅도 바이럴을 위한 밑단계로 상품광고없이 이슈화를 기사나 블로깅을 통해 먼저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계속 지식 컨텐츠만 올리고 비지니스성 댓글만 다는거 보면 참 그래요.

그리고 핑크 드레스의 역사를 보니 이 글만 보면 좀 어폐가 있네요.
http://kr.blouinartinfo.com/news/story/971938/boseuteonmisulgwan-pingkeu-paesyeonyi-yeogsareul-doedolaboda

즉슨 아이젠하워의 영부인 영향이 있든지 말든지 위대한 캐츠비 남자주인공이 1970년대 핑크색 정장을 화려하게 입으면서 샌세이션 일으킨 것도 있네요.
남녀공용으로 1970년대까지 인식되었고
오히려 아이젠 하워 영향이 아닌 훨씬전 1940년대 think pink 캐치프라이즈네요.
미국이 핑크를 여성성에 강제했다라고 본문 마지막에 사족을 다셨는데 그것도 무리수 결론입니다.

즉 정확하지 않은 잡식을 컨텐츠화 시키는거.. 그걸 오유 게시판에서 하는거, 언젠가 상업화의 연장선상에 진행 된다면

지켜볼껍니다.
2016-11-15 13:54:59추천 13
또한 본문과는 관계없고 댓글로 단 보스턴 전시회의 이름 Think pink 운동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다
원래 Think pink 의 의미는 유방암 사회적 의식 개선 및 치료를 위한 슬로건이네요.

여튼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분야의 지식을
처음에는 유머게에만 올리다가 말이 나오고 반응을 살피니 여러게시판에 이곳 저곳 올리시는데
회의를 통해 주제를 찾아 하나의 스타일 고정해서 작업자가 만들고 게시판 선택까지 정해서 올리네요.

만약 어떤 회사라면 걍 회사 SNS 계정으로 이미지 메이킹하시는게 젤 역풍 안맞으니 그걸 추천합니다.
2016-11-15 12:39:45추천 2
우리집 비글녀석 (8세 남아).. 학교에서 유일하게 핑크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남자애라죠.

덕분에 엄청 유명해짐..ㅡㅡ;; 학예회때 전부 노랑 주황 티셔츠 입는데 혼자 핫핑크 셔츠를 입고갔다는...
댓글 0개 ▲
2016-11-15 12:50:51추천 3/15
<img src='data:image/png;base64,iVBORw0KGgoAAAANSUhEUgAAAAEAAAABCAYAAAAfFcSJAAAAAXNSR0IArs4c6QAAAARnQU1BAACxjwv8YQUAAAAJcEhZcwAADsQAAA7EAZUrDhsAAAANSURBVBhXYzh8+PB/AAffA0nNPuCLAAAAAElFTkSuQmCC' width='423' height='600' filesize='40834' data-original="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1818511e6fbd4659994a88b0690a93be0f7f4b__mn447252__w423__h600__f40834__Ym201611.jpg" class=" lazy">
핑크는 남자다!!!!
댓글 1개 ▲
2016-11-15 13:14:06추천 2
아 ㅅㅂ 내눈 ㅡ.ㅡ
2016-11-15 12:54:49추천 0
퍼니 페이스,   남주만 좀 젊었음 하는작품. , 아버지뻘이라 몰입이안됨! ㅜ.ㅜ
댓글 0개 ▲
2016-11-15 13:41:11추천 2
몇몇 여자들은 어렷을적부터 본능적으로
분홍에 끌린거 같던데요.
전 노랑이 좋앗구요
댓글 0개 ▲
2016-11-15 13:55:11추천 2
자궁 내벽과 갓난아기의 색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게 아닐까 하는 ..
댓글 0개 ▲
2016-11-15 14:05:34추천 0
우리 신랑도 핑크색 자주 입히는데요.
얼굴색이 살더라구요.
남자분들 핑크입으세요
댓글 0개 ▲
2016-11-15 14:26:43추천 0
흠.. 복숭아나무 도(桃) 자가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봤는데..
생각하고 온거랑은 좀 많이 다른 얘기들이 많군요. 그렇구나..
댓글 0개 ▲
[본인삭제]NoDog.NoGne
2016-11-15 15:16:48추천 0
댓글 0개 ▲
2016-11-16 16:06:56추천 0
핑크의 대명사
핑크 팬더도 남자인데..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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