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메르시를 좋아하는 메르시 모스트 플레이어입니다 ^^
오늘은 계속 해오던 영웅 플레이 매력 알아보기 시리즈의 주인공이 메르시인 만큼
게임 중 메르시에게 사랑받는 법을 풀어볼까 합니다!
(별거없음 주의 / 개인적일 수도 있음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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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 표현을 한다
오버워치 의사소통 기능 중에 감사 표현이 있지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힐을 받고나서 감사 표현 한번 눌러주시면 정말 뿌듯합니다!
순간적으로 "누가 이렇게 다정다감하지?!" 이러면서 한번 더 쳐다보고 기억하고 힐을 한 번 더 꽂아주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감사표현 단축키를 따로 지정해놓고 감사한 일이 있으면 언제나 눌러줍니다 ^^
2. 치유 요청을 생활화한다
게임하면서 봤는데 의외로 치유 요청을 사용하시는 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메르시도 플레이 중에 봐야할 곳이 많습니다.
아군 5명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고, 상대 궁도 예측해야 하고, 적의 공격도 피해야 하고, 메르시 궁 사용 시기도 준비해야 하죠.
물론 메르시에게는 아군 피통 상황이 보이지만, 바로 눈 앞에 있는 아군이 공격 당하는 중이면 다른 쪽에는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치유 요청 버튼을 누르면, 메르시가 바로 치유가 필요한 아군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되죠!
이 때
-> 최대한 아군에게 가까운 곳, 개방되고 넓은 장소, 적군이 최대한 적은 곳
으로 위치를 옮겨주면 메르시 힐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납니다.
3. 메르시 앞에서 얼쩡거린다 (딜러분들에게 유용)
이게 정말 귀여운데요 ㅋㅋㅋ
겐지, 리퍼, 파라 등등 기동성 좋고 어딘가 잘 사라지고 눈에 잘 안보이는 딜러 분들...
눈에 안보이는 만큼 메르시의 관심은 역시 탱에게 주로 쏠리기 마련입니다.
이 때 딜러분들 힐 필요할 때 찾아와서 앞에서 왔다 갔다 해주시면 정말 귀엽습니다!!!! (치유 요청까지 하면 정말 정말 귀엽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힐러 위치도 파악하고 필요할 때 나타나는 뛰어난 딜러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그 후에 해당 딜러를 더 관심있게 살펴보고 힐을 한 번이라도 더 준답니다!
4. 메르시의 오더를 최대한 따른다
메르시가 급박하게 보이스 챗으로 오더를 내리는 경우 중 하나는 아군이 힐을 못 받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1) 멀리 떨어진 옆길에서 조그맣게 보이는 겐지
2) 옥상에 있긴 있는 데 수호천사 각이 안나오는 파라, 한조, 위도우메이커
3) 작은 방에서 부서져 가는 방벽을 들고 있는 라인
등이 있지요!
이럴 때 메르시는 다가가서 도움을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답니다 ㅠㅠ
보이스챗을 활용하는 메르시라면 이럴 때 "겐지님 거점으로 돌아오세요" "파라님 왼쪽으로 좀만 와보세요." "라인님 방벽 들고 방에서 최대한 나오세요." 등등의 부탁을 하게 됩니다.
메르시는 적 상황도 보고 요청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메르시를 믿고 자리를 옮기면 금방 힐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궁 상황을 보고한다
메르시에게 있어 메르시 궁은 정말 소중합니다.
한타 때 판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고 생존이 어려워서 은근히 채우기가 힘들기 때문에)이기 때문이죠!
메르시 유저라면 보통 더 큰 효율을 위해 다인 부활을 노리고, 이게 팀원들에게도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죽었고, 자신의 궁이 있거나 곧 채워지고, 그 궁이 급박한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
아낌없이 궁 상황을 보고해 주세요!
메르시는 궁이 있는 아군이 전장에 정말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1인궁도 아끼지 않습니다.
궁 상황을 시간 날때마다 보고해주면 메르시가 부활 궁 사용할 타이밍을 계산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6. 기타
- 라인님들 돌진하실 때 1) 툭 트인 곳 2) 적군이 많은 곳으로 가지 마시고 1) 가까운 곳, 벽으로 막힌 곳 2) 적군이 한 명이거나 적은 곳으로 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못하는 메르시는 라인 뒤를 따라가 바로 끔살 당하지만, 잘하는 메르시는 눈물을 흘리며 라인을 버리고 다른 아군을 살립니다 ㅠㅠ
- 딜러님들 궁 쓰기 전에 궁 상황을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딜러 궁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 때문에 궁 상황 보고를 받은 메르시는 딜러가 궁 쓰고자 하는 위치로 딜러를 보낼 때까지 딜러 힐에 정말 많은 관심을 쏟아붓습니다 (예: 리퍼, 맥크리).
- 파라님들 궁 쓰기 전에 궁 상황을 꼭 알려주세요! 메르시는 파르시의 로망이 있습니다 ㅋㅋㅋ... 는 농담이고 파라님들 뜬금 없이 궁 쓰다가 집중 포격 당해서 죽는 경우가 많으시더라고요. 파라님들이 궁이 거의 다 찼을 때나 쓰려고 할 때 한번 알려주시면 메르시를 개인 힐팩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메르시 궁이 차 있는 걸 보시면 싸우다가 도망칠 때 메르시가 숨어 있는 방으로 절대 오시면 안됩니다! 메르시는 적군의 관심을 피해 은신 중이기 때문에 이 때 적군에게 발각되면 피 떨어진 아군과 함께 메르시도 끔살당하고 부활 궁은 날아갑니다 ㅠㅠ
- 윈스턴님들 반피 정도 됐다싶으면 무리해서 싸우지 마시고 여유롭게 돌아와서 메르시 힐 받고 가세요! 보면 윈스턴님들은 적진에서 홀로 죽으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ㅠㅠ 멀리서 윈스턴님들 사망 소식을 들으면 메르시는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윈스턴은 단독 행동이 많아 메르시가 따라다닐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알아서 돌아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 메르시가 힐을 줄 때 적군 겐지, 트레이서, 윈스턴 등에게 아주 약간의 견제만 해줘도 매우 큰 효과가 있습니다! 메르시를 괴롭혀대는 적군을 때리는 시늉만 해줘도 적군이 접근하는 횟수가 매우 줄어든답니다! (그리고 메르시가 살기가 편해지면 힐량과 부활 수가 매우 늘어납니다!) (그리고 메르시를 조금이라도 보호해주는 아군이 있으면 메르시는 그 아군을 졸졸 따라다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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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더 생각나면 댓글로 달거나 글을 더 작성할게요 ^^
다른 메르시님들도 좋은 팁이 있으면 함께 공유해요!
메르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모든 질문도 환영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