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때 황당했던 의원들이 물어볼 질문은 뻔한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만나서 도대체 만나서 무슨얘기 할거냐고 물어봤을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왜 이시점에 회담제안했냐고 물어봤겠지요. 안봐도 뻔합니다. 첫번째 대답은 하야야란 얘기겠지요. 근데 그 내용은 기자회견열고 통보해도 되는 내용입니다. 그 얘기가 차마시며 화기애애는 아닐지라도 얼굴 마주보고 할 얘기는 아니지요. 이정희 잊었나요? 이정희가 누누히 맞는말 했지만 대중은 논리와 내용이 아닌 분위기만 받아들입니다. 순식간에 대선토론때처럼 박근혜 어버버하거나 우는거 보면 자칫 박대통령에 대한 연민을 TK에 줄 위험이 큽니다. 그냥 저렇게 은둔하고 가끔 살짝 혼자 쑈하듯이 내비두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왜 이시점에 왜 회담제안했냐는 말에는 이미 기자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제 1야당 대표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요?!' 그냥 이겁니다. 계산? 전력? 그딴거 없었습니다. 그저 제1야당 대표니까 영수회담 제안했답니다.
이러니 더민주 다른 똘똘이 의원들이 가만있겠습니까? 손해보덜도 취소하는 것이 진행하는 것보다 피해가 적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나마 취소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황이 크게 잘못된것 없지요 추미애 이미지만 구긴 겁니다. 노무현 정신은 소통과 수렴입니다. 이 두가지 없이 정권 재창출 힘듧니다. 추미애대표가 정신차리고 앞으로 잘했으면 좋겠네요.
추미애 잘못해서 잘못했다 하는데 비공은 뭔가요? 상식적으로 오판하면 지적하고 수정해야지 무조건 옹호인가요? 이번 영수회담은 100% 추미애가 뻘짓 한겁니다. JTBC도 까고 더민주 대다수 의원들도 까고 문재인 전대표도 선긋고 박원순시장도 지적하고 타야당들도 뭐라하는데 이게 잘한 행동입니까? 추미애가 제2의 김종인이 되길 원하시나요? 좀 노무현정신으로 소통과 수렴으로 정치해야지 몇 소수 지도층만 속닥속닥하고 일 진행하는거 박근혜로 충분합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좀 생각좀 하고 옹호합시다들 답답하고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