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카페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98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키마차
추천 : 5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14 21:19:37
동내 주변엔 
' 경력자 우대  =  경력자만 구합니다 '
라던가 ...
( 면접 받으면서 들었습니다. 경험자 우대라 써논거 경험자만 구하는 의미라고... )


경력자도 수습기간있다고 최저시급 아래로 매기거나...


면접을 봐도 경력자가 아니라고 까이고 까였습니다

카페 대충..10군대 넘게... 1주동안 찔러다녔습니다



버스타고 30분거리는 멀다고 

집근처는 경력자가 아니라고... (심지어 서빙도....쥬르르륵)...


가챠없이 탈탈 털렸습니다


그러다 집 근처... 걸어서 30분거리... 안가본곳이지만 초보자도 가능이라길레... 조심히 지원했고... 면접 보러오라해서... 좀 해맸지만 면접 보러갔습니다


오자마자 커피 한잔을 받고 면접을 진행했는데



뭔가 떨어질거같은 기분과
여기는 붙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저시급 보다 위인데... 면접 보면서 뭔가 커피한잔에 힐링받은 기분이라...



그리고 커피 마시면서 집에왔는데
다음주부터 일하라 하셨어요


와아아아 !! 하고 강아지 붙잡고 자축하고...

인수인계로 금욜부터 근무를 했는데...



이러려고 다 떨어트린건가?! 싶더라고요..



1. 첫날 오자마자 샷내리는거 배우고 커피 2잔 마셨습니다

2. 계속 먹는걸 주십니다

3. 손님이 몰릴때만 몰리고 그외엔 멍때릴정도로 조용합니다

4. 인수인계 받고 집에오니... 면접 진행하신 점장님에게 까똑으로 오늘 수고했다고 일 안어려웠냐고 항상 조심하라고 왔습니다
(이거보고감동...)

5. 주말 가기직전에도 카톡으로 일 안어렵습니까,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 하셨습니다...

6. 지갑에 돈이 없어서... 빵을 사왔는데... 인수인계 해주시던 알바분께서 
' 여기 먹는거는 무어라 안하는데, 안드시거나 부실하게 드시면 걱정하십니다 ' 라면서 무언가를 사주셨습니다...

기타등등등등3ㅡㅇ


2일차인데 내내 감동받고... 진짜 할일이 없어서 3시간 내내 멍때릴때도 있는데

열심히 인나서 설거지하고...설거지하고.....


11시간 근무하는데 
휴식, 식사 시간이 따로없고 자유입니다...

식비도 시급에 포함해 주신다하고....



내일도 근무인데

일찍가서 청소 열심히 해야겠어요....


특별한일 아니면 뼈를 묻을거같아요 ㅠㅠ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