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이런말 여기올리기 그렇지만 사교관계가 참으로 말썽이고 마비노기 관련이라 여기 적습니다.

길원중에 오유마게유저가 있긴합니다. 그분이 글쓴걸 제가봤거든요........
그래도 적습니다.

저는 이 길드 들어온지 2달됬습니다. 복귀하고 혼자놀다가 끈질기게 신청넣기에 걍 들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2번마비를 끊었는데 그 이유가 길드내 친분사기 관련입니다. 금액도 두번합치면 현금으로 삼십오만원쯤...

그래서 복귀하면서 길드에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길드 역시 처음에는 별생각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진득하니 정이 안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이 없는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달쯤에 한 분이 들어왔습니다. 이분 다치셨다고 하시며 오래접속해 있으신 분입니다. 이 분 들어오고 일주일 정도에 저랑 가장 길드내에서 지내던 분들 3명이 줄줄이 길탈을 해서 전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입분에게 정을 주려고 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분 진짜 제 취향이 아닙니다.

일단 이분이 처음 아니다. 라고 생각했던건 무도였습니다. 무도는 쩔 받으러 가지 않으면 일정 데미지 이상 되야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길드내 강하신 분들이 있지만 이런 분들은무도에 참여 안하고 그냥 있고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진짜 나영석 러시로 서로 좀비라고 웃으며 노는게 일상이였습니다. 모두 덜떨어 졌기에 사실 죽어도 딜이약해도 서로 깔깔거리며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무도에 오셨습니다. 약해도 상관없습니다. 나영석으로 부활하며 민폐다 수준만 아니면 분위기 괜찮습니다. 다들 죽어가며  1인분만 하면됩니다. 
특출나게 강한 사람 없기에 어느누구도 놀아서는 안되고 1인분 몫을 못해서도 안됩니다. 저희들은 1인분 초과분은 부담이 되니까요.

ㅠㅠ 그런데 그분은 나오도 없다며 초반에 눕고 부활안합니다. 나오주는날 나오만 받아도 90개는 훌쩍 넘을건데 무슨 요일에도 눕고 잘 안일어 납니다.

무도 이벤트전이나 결승때 목숨걸고 살려주면  십초안에 눕습니다. 다시요. 그러다보니 그분을 살려주는게 시간 낭비가 되는데 그렇다고 그분빼고 살려줄수는 없잖아요.ㅠ 계속 누으니까 일부러 그러는거 같기도하고...

그러면서 길챗에 무도가자고 적습니다. 
그분 강한분이 아닙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저렙 잡캐? 누렙 천은 넘은거 같은데 진짜 뭐하나 진득하게 올린건없는지 애매모호합니다.
약한데다가 잘 눕고 부활도 안하는 그분이 길드무도팟에 있을때마다 스트레스 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거 압니다. 그분에게 나쁜 필터링이 걸렸거든요.

그분이랑 대화를 했습니다.
그분은 뭐랄까..  만화나 그런데 보이는 주인공 같달까.
보통 자기가 기분이 어떤지 무슨 일을해야하는지 길드에 시시콜콜안적습니다. 여기는 지인길드도 아니라서요.
근데 그분은 막 아 애니봐야지
기분나쁘다
소설써야지
막 자기가 할일이나 기분을 적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저게 어떤 의미인지 압니다. 나에게 신경써줘라.

그래서 신경써줬습니다.처음에요.
신입한테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요.

애니 봐야지라는 말에
오오 이번신작 뭐 보세요?
이런식으로묻기도 했습니다

소설 쓴다고 하기에 내심기뻤습니다.
저도 소설쓰거든요.
제가 소설쓰냐 묻고 어디에 쓰냐 묻자 
조뭐 싸이트에 쓴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거기에 글쓰고 
출판제의까지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말에 그 사이트 볼게 많죠.
라고 하니 

로맨스소설 욕을하는 겁니다.
로맨스 소설 쓰레기다라구요.

근데 저 로맨스 소설 자주보고 저도 구상중인게 있거든요.

화가나잖아요. 왜 쓰레기냐 물었더니
쓰레기랍니다.
그래서 님도 소설쓴다고 하는데 소설쓰는사람이 글을 편협하게 보면 내 글은 더욱더 쓰레기가 된다고

엄청짜증내며 말했습니다.

그러니 똑같은 상황만 있다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조 뭐사이트에 글 올린다고 하셨는데 그 사이트가 그렇다. 시대 유행을탄다. 하지만 그 중 정말 뛰어난 작품이 나온다. 유행의 시초는 그런 뛰어난 작품이고 유행이 있다는건 시초가 된 작품이 있다는 거다


라고 말했어요.
제가 그 시초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분이 한말 틀리지 않지만 그거가지고 쓰레기라고 취급받을 이유는 없잖아요.

그렇게 말하니

이모티콘 쓰는 거 보면 쓰레기다.


이러는 거에요.
완전 짜증났죠. 요즘 누가 로맨스소설에 이모티콘 써요. 그 사이트 로맨스 투베만 봐도 이모티콘 없어요.
로맨스 소설에서 이모티콘은 애초에없었어요.

인소에서 이모티콘이 있었지...

그렇다고 이모티콘을 사용한 인소가 쓰레기 취급받을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말했어요. 헤스티아도 금년 최고의 여캐지만 나중에는 쓰레기 취급받을수있고 지금 싫어하는 사람있다. 순간의 문화를 쓰레기라고 하면 안된다. 인소로인해 소설이 영화화되는현상이 활발해졌다. 게다가 대중문화가 돈 잘벌면 되는거라고 할때 귀여니는 몇십억 벌었으니 성공한거다. 타인이 합법적으로 성공한 방법을 쓰레기라고 해서 안된다.
언어의 파괴는 옛날부터 쭉 있었던거다. 옛 언어와 지금의 언어는 완전 다르다. 니가 쓰는 말은 순수 한국어 인줄아느냐 라고 따졌습니다.

이 뒤에 뭐 말을하면
결국 답정너로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분은 얼마나 챗을 많이 쓰시는지.. 
제가 처음으로 블랙리스트에 넣은 분이였습니다.

그분이 말을 너무많이해서 길챗내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셔서 결국 풀었지만요.


ㅠ 이분때문에 스트레스 대박입니다.
길드에 대한 예정이 푹푹식어요. 


덤으로 나간 분하고 수다를 떨다가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닉도 안말했는데
답정너 같은 분때문에 나오고 싶다고 하소연하니
바로누군지 아시더라구요.

저만 그리 느끼는건 아닌거 같은데.. ,


길드 나오면 앞날이 막막하고
그렇다고 블랙리스트 해놓기도 아슬아슬하고
진짜ㅠㅠ...
돌긋네요...

길드내에 답정너  있으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