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뜬금없이 알마낙이라는 단어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라구요. 도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혹시 우연히 지나가면서 본 초창기 컴퓨터 이름인가 하고 있었는데 항상 퇴근하면 잊어버려서 지금까지 잊고 있었어요. 근데 지금 영어사전에서 almanac이라는 단어가 딱 보이네요. 뜻은 연감인데 연감이 뭔뜻인지도 몰랐네요. 연감은 1년간의 특정부분의 기록들을 정리해놓은 출판물이라네요. 그런데 네이버에 almanac을 검색해보니 예전에 개봉한 백투터 비기닝의 원제가 Project almanac이네여. 얼마전에 초반만 봤던 영화인데 소재가 흥미로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미가 연결되는 사소한 우연의 겹침이 칼융이 말한 동시성일까요 아무튼 전혀 의미없는 뻘글이었슴다. 가끔 이런 우연의 일치들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