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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기사는 제발....
게시물ID : society_1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ys
추천 : 3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5 04:40:21
트럼프 관련 기사를 보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대부분 저학력, 저소득 백인남성. "

"트럼프 지지자들 대부분 대학안나온 고졸, 고졸중퇴 백인남성."

 
이런 기사들이 너무 많네요...

저는 트럼프, 힐러리 둘 다 좋아하지 않지만
 
트럼프의 여론이 매우 안좋은건 질 알고 있고, 트럼프가 티비에서 보인 행실이 개판인건 누구나 알고있는데..

네이버에 "트럼프 저학력" 이라고 검색하면 이런 기사들이 줄줄이 잇네요.

심지어 트럼프를 지지한 사람들은 학력이 짧고, 소득적은 사람들을 적은지식을 가지고, 감정적인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기사들을 보면서

이 사회가 얼마나 저학력, 저소득인 사람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천대하는지 느껴지네요...


  
댓글들도 가관이구요..

 "못배운 백인들 ㅋㅋㅋㅋ 꼴에 백인이라고 ㅋㅋㅋ"


저학력, 저소득을 너무 펌하하는 기사들과 댓글들이더군요...

근데 

"힐러리 지지자들 대부분 저학력, 저소득 유색인종 남성"이라는 기사는 찾아 볼 수가 없구요..


그러기에 이건 단순한 통기가 아닌 
딱봐도 트럼프를 지지한 저소득, 저학력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기사죠.

게다가 제목에 떡하니 자리잡혀 있구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막 이런 기사들이 
경향 한겨레 조중동 등여러 신문에서
네이버에 막 쏳아져 나오는거 보면

이 사회가 겉으로는 표현 안하고, 

소외계층을 위한드고 위선 떨지만

트럼프를 지지하고 투표했다는 이유 하나로 막 내리까네요...

평소엔 서민 서민의 마음 외차다가

트럼프 당선 후 싹 변한다니...

저들이 학력, 소득이 부족한 사람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깔보는지
기사로 다 보일 정도네요...

양극화는 심해져가고, 
학력과 소득, 
직업으로 인해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이 커져가는 사회에

이렇게 저소득, 저학력인 사람들을 비꼬는 기사들을 보면 화가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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