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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영수회담 받은담에 팽한게 오히려 잘한부분이라봅니다.
게시물ID : sisa_788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망을위하여
추천 : 5/2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15 0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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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안받았으면 청와대에서 국민의당이나 정의당과 물밑작업하거나 아니면 이쪽당에서 먼저 영수회담 제안했을지도모릅니다.
 
그렇게되면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그순간만큼은 당연히 다른야당에게 관심이쏠릴게뻔하구요
 
어차피 영수회담에서 나올수있는거라고해봐야 청와대는 백날 2선후퇴를 외칠게뻔하고 대신에 한발짝 내주는척하며 국민의당or정의당 설득하겠죠
 
그거듣고와서 난리치는순간 온통뉴스기사가 그걸로 도배될겁니다
 
 
청와대에서 노리는게그거죠
 
문재인뭐하냐, 민주당뭐하냐 소리듣던 상황에 당연히 민주당도 주도권뺏기고.
 
 
 
그런이유로 영수회담을 받을거면 차라리 민주당이 하는게 나았구요, 그런데 영수회담가서 또 2선후퇴니 그딴거 듣고와서
 
공중파에 대대적으로 보도하게되면 민주당 욕먹는건 그렇다치고 3~4일간은 그 보도로 우려먹을겁니다.
 
그럼 국민들 가라앉을거구요.
 
그러니 영수회담은 지금상황에서 해봤자 크게의미도없고, 박근혜한테가서 '하야하세요'한마디한다고 코빼기도 듣지않을건 안가봐도 아는사실이고
 
그러니 받는척하다 팽하는게 최선의선택이었구요
 
영수회담 떡밥은 길어봐야 하루이틀갑니다. 오늘밤 jtbc뉴스즈음해서 묻힐떡밥이구요.
 
 
청와대입장에서는 3~4일 우려먹으면서 국민여론잠재울 나름괜찮은떡밥이었는데
 
민주당이 먹는척하고 뱉어버리니 하루이틀만에 떡밥식을거고
 
그런게 아쉬울테죠.
 
 
어제 jtbc보도를봤지만 손석희씨가 대놓고 영수회담보다는 청와대 대응매뉴얼에 집중해달라고 언급했구요
 
1부와 2부내용 비슷하게 2부에서도 똑같이 1부내용 많이강조했었고
 
jtbc에서는 단계적으로 진짜 언제 어떤떡밥을 터뜨릴지 고민에 고민해서 날짜별로 계획할텐데
 
영수회담덕에 살짝틀어지긴했습니다
 
더 큰 무슨 사건없으면 다만 오늘중으로 정상화되겠죠
 
그냥..손석희씨 얼굴보면 눈도 충혈되있고 굉장히 피곤해보이시던데
 
응원합니다.
 
 
 
 
결론:
 
1. 추미애 영수회담떡밥을 민주당에서 아예안받았으면 국민의당,정의당에서받고 주도권뺏기고+문재인,민주당 여론악화될 수 있었음
 
2.차라리 받는척하다 팽한게 제일 좋았던 제스처
 
3. 하루이틀이면 묻힐떡밥이니 오늘내일 jtbc뉴스에 집중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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