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로 2시간동안 얘기를 하면서 제마음을 얘기했어요
근데 그전까지는 통화할때 얘기도 잘하던 애가
제 마음을 얘기하니깐 2시간동안 아무얘기도 안하는건 무슨 케바케인가요????

말좀 하라니깐 말을 안해요. 그래서 혹시 거절하는가 싶어서
물어보니깐 얘기도 안하고 그래서 나 좋아하긴 하냐고 하니깐 저 좋아한데요
그럼 된거 아닌가요? 그냥 너 생각을 알고 싶다고 어떤 결과이든 담대하게 받아들인다고
얘기하고 어르고 달래도 얘기를 안해요.

????? 얘가 자기 생각을 말을 안하니깐 답답해 죽겠네요 ㅡㅡ
근데 분명 얘도 저한테 호감 있고 좋아하는거 같거든요?
아니라면 왜 먼저 연락하고, 자주 연락하고 자기 사진찍은것도 폰으로 보내주고
오죽하면 서로 장난 삼아 여보, 자기 하겠습니까만은 ㅡㅡ

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통화한지 대충 한달이 지났는데요
일단은 평소 지내던것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때 그 얘기 꺼내면서 
아직도 대답 못하겠니하면 또 말을 안하고요 뭐죠 이건??????

아설마 좋아한다는게 남자로서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인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