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4학년 막학기이구요 수업이 거의 없어요 일주일에 한 개 정도.
그 친구도 그렇구요
둘 다 자취를 하고 서로 이외에는 교내에 다른 절친은 없어요.
저는 아침부터 11시까지 도서관에 있고 그 친구는 아침부터 6시까지 실험실에 있어요
제가 공시 준비 한다는것도 말했는데 "주말마다 저녁에는 나랑 밥 먹고 놀자(친구 주말 알바)"
"점심 먹고 나랑 옷 보러 가자"
자꾸 그래서 제가 철벽 방어도 좀 했는데 삐지구요 ㅠ ㅠ
한번씩 만나서 밥 먹으면 자꾸 뭐 그렇게 열심히 해야되냐 라는 뉘앙스의 말을 많이 해요. 누구는 공부 안 하나 왜 그렇게 유난이냐는듯한..
밥 먹고 얘기 좀 하다보면 금세 서너시간이 지나가기 때문에 저도 이 친구랑 밥 먹는게 사실 좀 겁이나요 제가 자제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밥 먹고 "9시쯤 우리가자!"이런 말도 자기가 먼저 하구요.
그런거 보면 제 생각을 해 주고 배려 해 주는 것 같은데 문제는 제 상황을 알면서도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는 날이 많아요.
2월에는 다른 시험도 있어서 지금 진짜 바쁜데 제가 거절하니까 지금 또 삐져있구요 ㅠ ㅠ
좀 미안해서 "어제 강의 못 들은거 밀려듣느라 그랬어 미안"그랬는데 이걸 내가 왜 미안해해야하는건지 그게 짜증이 나서 저도 모르게 오유 어른 언니오빠들을 찾아왔어요 ...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