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친구에게 온 카톡내용입니다
사정을 물어보니 같은 직장사람의 부탁이랍니다
이사가서 못키우니 새 주인을 찾는다고
나 : 헐 버리는거야?
친 : 버리는거 아냐. 버릴 인성은 아냐.
견주나 친구나 길바닥에 버리는 것만 버리는걸로 생각하는듯
나 : 남 주는게 버리는거야. 인성 알만하네.
더 이상 말해봐야 소용없어서 알아본다고 했는데요
3년을 키우고 이사간다고 헌신짝처럼 버리네요
버려지는 코카는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코카의 마음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견주나 친구놈이나...
베란다에서 떡실신중인 냥이 세마리를 보면서 마음이 씁쓸하네요